녀석이 심심했는지 회사에 놀러왔다.
그래서 간만에 같이 나가 밥을 먹기로 했는데 정말 닭갈비집은 모두 망했는지 그 흔하던 가계가 보이질 않았다.

그래서 먹은건 베이컨... 과 맥주~

녀석 간만에 맥주마신다고 좋아한다 (많이도 마시지 않으면서)
예전엔 회사 생활하면서 잘 먹고 다니다 복학하고나선 이런데 자주 못와 내심 허전했나 보다.
하긴 나도 이렇게 외식할일이 별로 없다.

도시락이 좋은점은 경제적인 여유가 생기지만 그 반대로 누가 오면 선뜻데려가 식사나 술한잔 할곳을 금새 못찾는 다는 것이다.
이번에도 교대쪽을 한바뀌 돌았다..

그리고 밥 볶아 먹기~ 제일 맞있는건 바닥에 살짝 눌러 붙은 밥!!
숟가락으로 삭삭 긁어먹는 재미~
집으로 돌아오면서 여러이야길 많이 하였다.(여러이야기 =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