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4년만에 컴이 업글되었다. 아니 완전히 새거로 가지게 되었다^^
초창기에 배정받은 컴퓨터(왼쪽)를 보고 놀랄수밖에 없었다.
괜히 거대한 본체..그덕에 안쪽에 있는 케이블은 하드와 본체를 겨우 연결하였다.

허나 처음써본 AMD 애슬론 750은 잦은 재부팅과 불안정으로 인해 나에게 수없이 욕을 먹었고 급기야 상사에게 제발 컴좀 교체해 달라고 애원까지 하게되었다.

그후론 기자들이 컴을 업글하고 나서 나온 고물컴으로 사용하여 지금까지 써오다 이번에 업글 차례가 된것이었다.

허나 win98설치가 보드에서 지원을 못한다는 황당한 소식을 보드회사에 연락하기 전까지 모르고 무려 4번이다 밀고 다시 깔았고... 모르고 xp깔고 2000을 다시 깔은 덕에 한번더 xp를 깔게 되었다.

그 뿐만이 아니라 구형하드도 지원이 되질않아 네트웍으로 일일이 백업한 파일을 파일서버에 올렸다가 다시 다운받는 서커스(?) 까지 하게 되니 아마도 신형 컴에 대한 신고식은 이걸로 충분히 한거라 본다.
(T ___ T)/
이젠 가상메모리나 하드디스크 공간부족등의 어려움은 없을듯하다.

그거 아는가 새로운 기계를 사면 업주는 이러한 말을한다.
'이제 더 많이 생산이 되겠지?'
그럼 이렇게 말한다'...
'아 .. 네....'

맘속으론 뭐라 하는지 아는가?
'얌마 돈이나 더줘 '

내가 아는한 어느 사장이나 사원들에게 돈주는걸 아까워 하는듯하다. 하긴 돈 버리는 듯한 느낌이겠지^^
이글 회사사람이 보면 짤릴듯하다.
(뭐 입싼놈이 안보면 되겠지만...꼭 보면 지 똥오줌 못가리면서 남 참견하는 팔푼이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