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야 좀 마음의 여유가 생긴듯..
하지만 여유가 난다해도 계획없이 생긴여유의 끝은 잠자기입니다
(-___-;;)..zZ
주말에 '음 이번엔 못찍었던 피규어를...'하면서도
결국엔 밥먹고 잠깐 눈 붙이고 일어나면 좋은 오후 다 가버리고...

미리 계획을 세워 친구들에게 보자고 말할그것도 못되고~
이러다 월요일 오고...

결국엔 주말이 더 스트레스를 받게 하는지도 모릅니다
마치 꼭 어떻게 놀아야 쉰것처럼 된다는 공식이 느껴지는...

어제던가? 아니 지난주였다. 계획된대로 작업은 진행되어 가고 어느정도 끝이 보일쯤해서 계획에도 없던 다른일이 떨어졌다.

멍청이들...

2000년 4월 말쯤에 내게 배정받은 컴퓨터 이다 안쪽의 보드와 부품은 바뀌었으나 케이스는 그대로 이다.. 수없이 열받은 나에게 발로 채여 앞에는 지저분하지만 그래도 꾸준하게 나의 주문을 받아온 충실한 하인이다...

아니 친구일까?
동료일지도 내 입사때와 거의 같으니....
최근들어 홈피까지만들어 밤새도록 켜놓으니 쉴틈이 없을것이다.

사실 웹을 하지만 정작 보고 있는책은 모두3D관련 서적이다. 그렇다고 3D를 잘하진 않는다. 몇년째 초보수준이다.
언젠가는 꼭 나만의 에니메니션을 만들어 보겠다는 꿈이 있는데 과연 될지 모르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