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워즈 에피소드3에서 도주한 그리보스를 오비완이 추격 우타파우에서 대결하는 도중 그리보스가
다시 도망칠때 쓰던 휠 바이크 입니다. 원래 드로이드 생산공장에서 수송용으로 사용하던것을 그리보스가 자신에게 맞게 커스텀한 것으로
우타파우의 거친지형에 알맞게 휠 바이크모드와 보행모드로 빠르게 변형이 가능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허나 영화에서 보면 휠바이크를 추격하기 위해
오비완이 타고 달리던
보가라는 동물이 더 좋은듯 하군요.
전체적인 박스 디자인은 에피소드3의 테마에 맞추어 디자인 되어 있습니다. 주의의 용암의 표현이 아나킨과 오비완의 마지막 대결장소를 나타낸 것이죠.
후면에 제품에 대한 기능및 설명이 있으며 측면에는 제품의 측면사진이 있어 안을 열어 보지않아도 전체적인 모습을 알수있습니다.
케이스를 개봉해 보았습니다. 관련 제품카다록과 설명서 그리고 보호재 안에 든 피규어 입니다.
조립할 부품이 많은 편이라 다리부분이 많은 철사로
감겨 있습니다. 조립 부분은 한번 조립하면 빼기 힘든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다리부분은 재분해가 가능하지만 조종석 맞은편의
더블 블라스터는 한번 조립하고 나면 빠지질 않습니다.
오히려 무리해서 분해할경우 파손이 우려되므로 진열하실 분들만 그 부분을 조립하시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전에 리뷰한 잼위셀 스피더 또한 그런 구조입니다)
조립후 전체 모습입니다. 보시는 바와 같이 다리는 모두 같은 모양이 아니라 앞뒤의 모양이 틀리며 조립시 혼동하지 않도록 다리
안쪽에 영어로 표시되어 있습니다. 조금 이상한 점은 전면 오른쪽 발톱부분이 조금 틀어져 있어서 바닥에 제대로 닫지 않는 다는 점입니다.
그리보스 장군의 조종석입니다. 특별히 그리보스를 고정하는 장치는 없습니다만 쉽게 떨어지지는 않습니다.
조종간및 페달 부분은 모두 고무같은 재질로 되어 있으며 페달에 발을 살짝 고정가능 합니다. 바이크의 전체 휠이 가동하는 관계로
안쪽에 톱니가 보입니다만 저 톱니가 어떤 역할을 하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드로이드 전용이어서 그럴까요? 안전성은 전혀 없는 듯합니다. 스릴만점일듯 하군요.
더블 브라스터 입니다. 가운데 구멍에 미사일(?)을 넣어서 발사하는데 힘은 강하지 않습니다. 어린이들이 가지고 노는 제품이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날카로운 부분은 모두 고무와 같이 휘어지게 되어 있습니다.
미사일을 끼워넣으면 장전이 되고 탄창같이 보이는 부분을 눌러주면 발사가 됩니다.
다리부분 입니다. 전체적으로 휠바이크를 들어올려야 하므로 관절이 뻑뻑 합니다. 움직일 경우 초합금제품과 같이 안에서 딸깍거리는
소리와 함께 움직이며 고정이 잘됩니다. 전체적으로 가는 다리이고 해서 처음 조립하시고 다리로 휠바이크를 들어올린 상태를 연출할 경우 균형잡는데 조금 시간이
걸립니다. (제가 해본바로는 그렇습니다 ^^;;;)
오른쪽 사진을 보시면 발톱부분이 좀 많이 비틀어져 있습니다. 그런데 다른 제품도 이런것 같더군요...
뒷부분 다리의 모습입니다. 발톱부분의 뒷부분에도 관절을 넣어 전체적으로 자유도가 높습니다. 아마 부품중에서 가장 큰 무게와 움직임을
감당해야 되기 때문에 견고하게 만든것 같습니다.
앞부분의 다리는 뒷부분보다 굵게 만들어져 있습니다.
바이크 모드 입니다. 그리버스 장군의 잔혹한 성격이 느껴지는 모습이죠 휠바이크는 레이져무기 보다는 갈고리 발톱이나 휠바이크로 직접적인
공격을 가하는데 주력을 하기위해 만든거 같습니다. 허나 조종석이 저렇게 노출되어 있어서 어떨런지 모르겠군요.
▲ 휠바이크 뒷부분에 달린 손잡이 입니다.
가지고 놀기 좋게 하기위해 넣은 부분이지만 바이크와 잘 어울리는 디자인으로 되어 있어 이질감이 느껴지지 않습니다.
◀ 휠부분에 달린 발톱(?)같은 부분 입니다. 이 부분또한 안전을 위해 부드러운 제질도 되어 있습니다.
▲ 뒷부분의 손잡이를 잡고 움직였을 때의 동영상 입니다. 휠주변에 달린 발톱이 회전을 방해할거 같지만
실제로 굴려보면 매우 잘굴러(?) 갑니다 (소리는 기본적으로 없습니다)
▲ 휠의 회전을 보여주는 동영상 입니다. 매우 부드럽게 돌아가는 것을 보실수 있습니다. 초당 15프레임의 동영상이라
역회전 하는 듯한 느낌이 듭니다. (소리는 기본적으로 없습니다)
그리보스 장군입니다. 칼리쉬종족인데 황제의 계략으로 일부러 사고를 당하도록 한뒤 죽어가는 그리보스를
사이보그화 시켜 자신의 부하로 만들게 된다는 설정입니다.
그리보스를 보면 왠지 베이더가 이와같이 사이보그화 될것이라는 암시를 해주는 캐릭터 같습니다
전체적인 디테일은 따로 들은 3.75제품에 비해 도색및 표현이 약합니다.
관절수도 적으며 스스로 서 있지를 못합니다.(자립X) 이 피규어는 휠바이크 탑승자체에 목적을 두고 만들어서 그런지 따로 전시하기엔 부족한 면이 있습니다.
하지만 비클과 파일럿을 따로 만들어 팔다가 나중에 하나로 묶은 패키지를 파는 상술보다는 애초에 넣어서 이렇게 해준것이 조금은 고마운것 같습니다.
스타워즈 비클중 인기가 별로 없는 제품입니다. 우선 영화에서도 적게 나왔고 뭔가 스타워즈 답지않다(?)는 느낌이 드는 제품입니다.
하지만 전체적으로 영화의 느낌을 잘 살려 냈으며 고무같은 연질 처리를 한 부분은 안전을 포함해서 제품의 수명을 늘려줄것 같습니다(가지고 논다는 목적으로 볼경우엔
말이죠) 바이크 모드로 변신을 완벽하게 해준 다리의 튼튼하고 많은 관절은 칭찬해 주고 싶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