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arWars Bust-Ups micro bust model kits
스타워즈 피규어 및 영화관련 캐릭터 상품을 수집하는 분들에겐 익숙한 젠틀자이언츠라는 회사에서 만든 것으로 일본의 트레이딩 피겨만한 크기의 스타워즈 캐릭터 흉상 제품을 2005년에 내놓았습니다. 스타워즈란 영화가 워낙 유명한 관계로 영화에 대해선 따로 설명하지 않겠습니다.

영화캐릭터 관련 설명 자료는 미소짓는 태양에서 가져왔습니다.

▲ 전체 케이스 디자인 입니다.
케이스 하단에 보면 삼각형 모양이 구멍이 있어 안에 어떤제품이 들어 있는지 알수 있습니다. 일본에서 생산된 제품의 경우 안에 무었이 들어 있는지 모르게 하지만 외국의 경우 케이스안을 볼수 있도록 하여 갈은 제품을 실수로 두번 뽑지 않도록 하고 있습니다. 일본 트레이딩 피규어도 외국으로 정식 수출되는 제품은 박스포장이 아닌 투명아크릴로 포장된 블리스터팩으로 제작됩니다. (대표적인 예로 베르세르크 트레이딩 피규어가 있습니다, 외국인들은 랜덤으로 뽑는방식을 매우 싫어 한다고 합니다.)
소문으로는 일본에 수출되는 제품은 안을 들여다 볼수 없게 되어있다는 소문도 있습니다.
오른쪽 캐릭터 그림엔 숫자가 표시되어 있는데 한박스에 총 24개의 제품이 들어 있고 박스당 몇개의 비율로 들어 있다고 표시가 되어 있습니다.

▲ 전체 모습입니다.
레아공주의 경우 광선총을 겨눈 자세의 다른 종류가 하나더 있습니다.
베이스가 통일 되지 않아 제각각 입니다. 요다같은 겨우 마치 만들다 만것같은 느낌도 듭니다.



루크 스카이워커 Luke Skywalker
< 새로운 희망 > < 제국의 역습 > < 제다이의 귀환 >의 히어로 루크 스카이워커는 스타워즈 ‘넥스트 제너레이션’의 중심이다.
루크라는 이름 때문에 조지 루카스의 분신으로 여겨지기도 한다. 은하계가 공화정에서 제정으로 넘어가는 난세에 태어난 루크는 사막 행성 타투인에서 숙부 내외의 농장 일을 도우며 성장한다. 독학한 비행술과 아울러 이 시기 그의 경험은 거친 환경에서의 서바이벌 요령과 드로이드 수리법 등 훗날 닥쳐올 역경을 돌파할 수 있는 기본기를 단련시킨 것으로 보인다.
모래알을 헤아리듯 권태롭던 루크의 삶은 레아 공주의 SOS 메시지를 품고 탈출한 드로이드 R2D2와 C3PO를 중고 시장에서 만나던 날 뒤바뀐다. 레아 공주, 한 솔로와 함께 야빈 전투에서 전공을 세운 루크는 제국에 저항하는 반군 동맹의 가장 창의적인 사령관으로 남는다.

▲ 영화에서 맨 마지막 장면인 메달을 수여받는 모습을 나타내었습니다. 베이스로 자세히 표현된 메달이 분위기를 살려 줍니다.

▲ 루크와 별로 닮지 않았습니다. 콧등이 너무 크군요.

▲ 손과 옷에 들어간 주름도 세세하게 잘 표현되어 있습니다.

▲ 메달의 디테일은 무난 합니다.


한 솔로 Han Solo
은하계 이 끝에서 저 끝까지를 자신의 무대로 삼는 스페이스 카우보이, 코렐리아 행성에서 고아로 자란 그는 화물선 밀레니엄 팰콘호를 모는 밀수업자다. ‘죽음의 별’ 설계도를 반란군에 전하러 가야 하는 루크와 오비완 케노비 일행이 그를 고용하면서 타투인으로부터 알더란까지 여정을 함께하게 된다. 자바 더 헛에게 진 빚 때문에 보바펫 등 현상금 사냥꾼들의 추적을 받는 처지기도 해서 돈이 궁한 그는 명예보다는 실리를 좇는 타입. 대가가 돌아오지 않는 일에 대해서는 철저히 몸을 사리는 ‘용병형’이지만, 결국에는 레이아와 루크의 목숨을 구하는 등 일행의 든든한 조력자로 남는다. < 제국의 역습 >에서는 탄소냉동되어 다음편 < 제다이의 귀환 > 때까지 자바의 방에 장식물로 세워지는 수모를 겪기도 한다. 때로 무례하고 오만할 만큼 자신만만한 그는 < 스타워즈 > 시리즈에서 가장 냉소적이고도 쿨한 유머를 구사하는 캐릭터인데, 번번이 충돌하던 레이아가 마침내 “사랑해요”라고 고백했을 때 “알고 있어”라는 명대사를 남기기도 했다. 그에게는 충직한 동반자 츄바카가 늘 함께한다.

▲ 루크와 같이 메달을 받을때의 모습을 나타 내고 있습니다. 스페이스 카우보이의 성격처럼 자랑하는 듯한 포즈입니다.

▲ 의상과 헤어 스타일로 보아선 한 솔로 이지만 얼굴은 어수룩한 동네 아저씨군요~

▲ 허리끈에 달린 장비의 표현도 잘 되어 있습니다.



츄바카 Chewbacca
한 솔로의 오른팔격인, 강하고 성실한 우키족 친구. 떡 벌어진 덩치와 온몸을 뒤덮은 갈색 털 때문에 경계심을 자아내지만, 평소에는 매우 점잖고 과묵한 품성으로 친구들- 특히 한 솔로- 의 안전이 위협당할 때만 날카로운 이빨을 드러내는 의리파다. 솔로에게 있어 츄바카는 사업상 파트너이며, 부조종사이며, ‘찰떡같이 말해도 콩떡같이 알아듣는’ 최고의 파트너. 우주선 수리와 정비에 탁월한 기술을 가지고 있어 밀레니엄 팰콘을 ‘우주에서 가장 빠른’ 비행정으로 만든 당사자다. 제국군 대위이던 한 솔로가 츄바카의 목숨을 구해주면서 군대에서 파면되자, ‘이에는 이, 눈에는 눈, 생명의 은인에게는 그 생명 바친다’라는 우키족 계율과 그 자신의 뜨거운 가슴을 따라 그를 주인으로 섬기게된나 솔로는 그를 친구와 같이 대한다.

▲ 츄이의 털을 잘 표현하였습니다. 제품의 재질은 단단하며 정확하게 이가 맞는 편은 아닙니다.

▲ 눈도색이 조금 아쉽지만 털을 표현한 조형과 도색은 루크와 한솔로 보다 훨씬 좋습니다.

◀▲ 각 캐릭터 들이 가지고 있는 소품들의 디테일및 도색은 트레이딩 피겨 기준으로 볼때 좋은 편입니다.



레아 오르가나 Leia Organa
루크 스카이워커의 쌍둥이 누이이자 알더란 행성의 공주. 탁월한 외교관이며 정치가인 레아는 제다이의 잠재력도 흐른다.
클론 전쟁 직후 오비완 케노비는 아미달라 의원이 낳은 갓난 남매의 신변 보호를 위해 옛 친구이자 알더란 행성의 지배자인 베일 오르가나에게 여자아이를 맡긴다. 타투인에서 고생스럽게 자란 루크와 달리 왕가에 입양된 레아는 대궐에서 생활하지만 소개해주지 않으면 아무도 공주로 믿지 않을 만큼 왈가닥이었다. 그녀가 반군에 가담한 것도 제국이 표현의 자유에 가한 억압 때문으로 짐작된다. 제국 의회 최연소 의원이 돼 정치 엘리트로 주목받지만 팰퍼타인 황제에게 사사건건 반기를 들었던 레아는 반군 동맹에 물자를 대고 엔도 전투에서 이웍족을 한편으로 끌어들이는 수완을 입증한다.
한 솔로와 스크루볼 코미디식 언쟁을 멈추지 않는가 하면, 몸에 묶인 사슬로 자바 더 헛의 목을 조르는 감투정신도 발휘한다. 왕자의 프로포즈를 거절하고 껄렁한 애인 한 솔로를 구하러 적진에 뛰어드는 은하계의 ‘명랑 소녀’ 레아 공주가 자바 더 헛에게 인질로 잡혔을 때 입은 금색 비키니는 많은 남성들에게 생애 최초의 성적 판타지를 선사했다고 한다.

▲ 무늬만(?) 레아 공주 입니다. 에피소드 4에서 외교선이 제국군 전함에게 잡혀 안으로 침입한 스톰트루퍼들에게 숨어서 광선총을 쏘기 직전의 모습입니다.

▲ 얼굴이 마치 SF영화 '제5원소'에서 같은 헤어스타일로 등장한 브루스 윌리스의 가짜부인역을 할 여군이 생각납니다.

▲ 제품이 작아서 그런지 광선총은 매우 뭉툭한 느낌이 듭니다.



요다 Yoda
요다의 연륜은 그의 주름이 증거한다. 강력한 포스와 통찰력의 소유자인 900살의 제다이 마스터는 8세기 동안 수많은 제다이들을 가르쳐왔는데 특히 파다완이 되기 전, 유년의 제다이 지망생들을 수련시키는 것이 그의 일. 어린 제다이 후보들은 요다의 수하에서 훈련을 받다가 10대로 성장하면 선배 제다이 기사나 마스터와 짝을 이룬 파다완이 되어 1대1로 지도를 받게 된다. 메이스 윈두와 더불어 제다이 위원회의 양대 핵심멤버이던 요다는 팰퍼타인이 제국의 황제 자리에 오르고 제다이 기사들 학살이 벌어지자 늪의 행성 다고바에서 고요히 은둔하며 말년을 보낸다.
예언의 소년 아나킨 스카이워커에게서 분노와 두려움을 꿰뚫어보고 위험을 감지한 것 역시 요다. < 에피소드2 >에서는 직접 클론 군대를 지휘하여 전투에 나서고, 자신의 제자이기도 했던 카운트 두쿠와 광선검 결투를 벌이는 등 ‘말로만 포스 운운한다’는 항간의 악성 루머를 온몸으로 잠재웠다. 신장과 광선검 길이의 절대적 열세에도 불구하고 이 늙은 현자 요다 옹이 무릎꿇지 않은 것은, 역시 포스의 힘이다.

▲ 다른 캐릭터는 모두 에피소드4의 장면을 연출한 캐릭터 인데 유독 요다는 에피소드2에서 두쿠와 대결하는 모습으로 나왔습니다. 차라리 알투나 오비완을 넣어 주었다면 좋았을 것입니다. 다음 시리즈를 구입하게 하기위한 상술이 아닐까 싶군요. 이후에 나온 시리즈에도 다른 에피소드 의 캐릭터를 섞어 넣어 제대로 구성을 하려면 시리즈를 모두 구입해야 합니다.

▲ 요다의 펄럭이는 로브의 표현은 별로 지만 얼굴은 제대로 만들어 주었습니다. 시리즈1에서 가장 비슷하게 만들었 습니다.

◀ 광선검의 날부분은 투명한 재질이 아니어서 그냥 몽둥이 같은 느낌입니다. 손잡이의 부분도 대강 채색만 되어 있습니다.



C3PO
C3PO의 종명은, 무수한 종족과 문화가 공존하는 은하계에 만연한 커뮤니케이션 문제의 해결사로 만들어진 프로토콜 드로이드. 엔지니어링에 천재적인 아홉살의 아나킨이 ‘효도선물’로 만든 C3PO는 다스 베이더가 세상에 내놓은 또 다른 아들이다.

줄잡아 600만개의 언어에 능통하지만 평소에는 영국 집사 억양의 영어를 구사한다. 외교용인 만큼 만사의 원만한 해결을 바라는 에티켓이 프로그래밍되어 있는 드로이드로서는 불운하게도 온갖 전투에 휘말려 수난이 만발했다. 몸과 머리가 따로 노는가 하면, 상체만 조립돼 츄바카에게 업혀다니는 등 멀쩡한 상태로 활동하는 경우가 드물었으나 < 제다이의 귀환 >에서는 이웍족에게 태양신으로 떠받들어지는 호강을 맛보기도 했다. 자석처럼 붙어다니는 과묵한 단짝 R2D2와는 < 에피소드1 >에서 아미달라의 우주선이 타투인에 착륙했을 때 처음 만나 아나킨의 포드레이서를 수리하며 우정을 쌓았다. 친구를 향한 그의 사랑은 야빈 전투에서 R2가 부상당하자 허 둥지둥 장기 기증을 자원한 일화로 가늠할 수 있다.

▲ 에피소드4중 납치된 외교선에서 탈출후 자와족에게 붙잡혀 루크의 양부모인 오웬부부의 집앞에서 팔린뒤 집안으로 데려와 기름 목욕을 시키는 장면 입니다. 타투윈에서 모래먼지에 고생했던 쓰리피오가 기름목욕을 하면서 이렇게 말을 합니다.
'오~ 창조주에게 은총이, 기름목욕은 정말 좋아요~'

▲ 기름 목욕 장면을 재현한 제품은 이것이 처음 일겁니다. 하지만 쓰리피오 특유의 개성있는 눈이 아닌 노란바탕에 점하나 찍어 표현을 한 관계로 분위기가 많이 떨어집니다.

● 개인적인평
처음 이제품을 보았을때 루크와 솔로 의 멋진 베이스표현을 보고 구입을 하려고 했으나 통일 되지 않은 베이스와 닮지않은 배우얼굴들이 구입을 망설이게 했던 제품입니다.

뭐 얼굴의 표현이야 제품의 크기가 트레이딩 피겨인 관계로 어쩔수 없다고 하지만 이것이 스타워즈 마이크로 버스트업 시리즈1을 나타낼 만한 것이 제품어디에도 없다는 것입니다.
적어도 베이스라도 통일 해서 스타워즈 로고라도 넣어 주었다면 더 의미가 있었을 것입니다만 이건 따로 따로 구해서 세워놓는 편이 더 낳을거 같은 분위기로 만들었습니다.
더구나 베이스없이 잘린듯한 레아와 요다 캐릭터는 실망스러운 부분입니다.
이후 시리즈2에선 베이더와 스톰트루퍼등 관심이 갈만한 캐릭터가 나왔으나 통일 되지 않은 베이스의 문제는 여전히 지속되었습니다.

스타워즈를 매우 좋아해서 관련 상품을 죄다 사야겠다는 열혈 수집가가 아니라면 시리즈1보단 시리즈2의 스톰트루퍼나 병사들만 모아 넣은 트루퍼 셋을 추천해 드립니다.
적어도 녀석들은 베이스가 통일 되어 있어 여럿이 세워놓으면 멋있습니다. 허나 베이스 없는 베이더는 추천하고 싶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