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auntaun
스타워즈 에피소드5에서 호스행성의 설원을 달리는 캥거루,낙타,타조를 짬뽕한듯한 생물 '턴턴'입니다.
저항군이 얼음행성에서 지상에서 쓸수있는 유일한 교통수단 같더군요.
그때 제작했으니 스톱모션방식으로 모형을 조금씩 움직여서 촬영했겠지만 부드럽게 달리는 모습이 멋집니다.
그리고 전체모습이 보이지 않는(예를들어 다리나 턴턴의 일부분이 가려져 나오는 )장면 에선 실제크기 모형으로 살아있는 턴턴같이 만들었더군요.. 입김도 나오면서 침도 흘리죠^^;;;

이제품은 비스트시리즈로 관련 제품으론 제국군이 타투윈에서 타던 듀백과 자바헛이 있습니다.
사실 첨살땐 가격이 무려2만1천원이라 하는거금이라.. (이때만해도 비싼장난감?을 사보적이 없었거든요) 살까말까 무지 망설인 제품입니다. 일하면서도 머리속에서 고민중이었죠~
허나 지금은 잘 샀다는 맘뿐입니다

▲ 전체모습입니다.
아쉽게도 케이스는 버려서 안의 포장상태를 못보여 드리겠군요.
케이스에 보면 위에 달린 판조의? 를 누르면 다리가 앞뒤로 휘젓는다?고 나와있습니다.
발모양이 서있기 좋도록 상당히 안정되어 있으나 움직이는 기능을 너무 자주 애용하시면 다리부분이 헐거워져 앞으로 쓰러질 염려가 있습니다.

▲ 머리부분 입니다.
낙타같지요? 뿔도 한쪽이 부러져있는데 영화에서 루크가 타던 턴턴과 같은 설정입니다.
머리는 좌우로 움직일수 있으나 입에 맨끈이 있어 연결된 루크가 떨어질수 있습니다.
눈이 상당히 초롱초롱 합니다^^

▲ 발입니다.
이러한 상상을 하는 미국인들이 대단하군요.

▲ 안장과 주변에 달린 장비들입니다.
판초같은 부분은 버튼입니다. 옆으론 망원경같은 장비와 작은 소품이 달려있군요. 도색도 전체적으로 깔끔합니다.

▲ 꼬리와 위아래에서 본 모습입니다.
꼬리끝도 그냥 밑밑한게 아니라 이런 모양이군요. 영화에선 거의 확인하게 어렵죠.

▲ 루크입니다.
타는 모양을 나타내기 위해 다리를 많이 벌리고 있습니다. 서있을땐 거의 개폼이죠... 허나 무릎관절이 있어 앉아 있는 자세만은 멋있습니다.
옷도 영화 설정을 충실히 따랐습니다.

▲ 게기름?이 줄줄 흐르는 루크입니다.
눈이 좀 많이 파래서 그렇군요... 누가 서양인 아니랄까봐..

▲ 몸통입니다.
옷이 마치 누비이불 같은 바느질 모양으로 겨울 방한복이란걸 한눈에 봐서도 알수 있습니다.

▲ 다리부분입니다.
오래전에 나온 제품이라 아니 대부분 이러한 재질의 제품은 접합선을 없앨수는 없는가 봅니다.

▲ 루크보단 귀여운 턴턴에 촛점을 맞추어 한컷!

● 개인적인 총평
구두쇠 수집가에겐 비싼 가격입니다^^
허나 영화의 설정에 충실히 따르고 완구라는 성격도 어느정도 나타낸 제품으로 전체적으로 견고하고 재미납니다.
허나 주인공과 정말 안닮은 루크는 왠지 저항군 사병같군요.

영화를 통해 잠깐 스쳐본 턴턴을 자세히 관찰 할수있는 제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