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랑(Jin-roh)리뷰

인랑(人狼---JIN ROH)

감독 : 오키우라 히로유키

장르 : 애니메이션

등급 : 15세 이상

상영시간 : 98분

제작년도 : 1999

개봉일 : 2000년 12월 09일

국가 : 일본

[인랑](99)은 일본 애니메이션계의 철학자 오시이 마모루의 실사영화인 [붉은 안경](86), [케르베로스 지옥의 파수견](91)의 뒤를 잇는 케르베로스 3부작 중 세번째 작품에 해당한다.
세계에 동시개봉 되면서 재패니메이션의 절정을 보여주었던 [공각기동대]의 오시이 사단이 80억원이 넘는 제작비와 제작 기간 3년, 1천여명의 인력을 투입해 만든 초특급 프로젝트로 세계 유수의 영화제에서 격찬을 받은 [인랑].
원작과 각본, 기획을 담당한 오시이는 [아키라]의 원화와 [공각기동대]의 캐릭터디자인 및 작화감독을 훌륭히 소화하며 일본 애니메이션계의 차세대 주자로 떠오른 오키우라 히로유키에게 감독을 맡겼다.
여기에 오시이 사단의 핵심멤버인 미술감독 오구라 히로마사를 비롯해 미술설정 와타베 다케시, 제작의 이시가와 미츄이사와 더불어, 싸우지 않는 군대라는 닉네임에 걸맞는 탄탄한 조직을 자랑하는 반다이 비쥬얼과 [기동경찰 패트레이버] 1, 2편 및 [공각기동대]를 제작한 일본 굴지의 프로덕션 IG가 가세하여 디지털 애니메이션 [공각기동대]를 능가하는 아날로그 애니메이션의 신화를 탄생시켰다.

위의 설명은 http://myhome.naver.com/anicar/in/inframe.htm 에서 발췌하였습니다.

● 전 이작품을 영화나 다른 메체로 알기전 국내에 들어온 해적판 만화책을 통해서 알게되었습니다. 그 만화에서도 첫페이지에 배경설명이 나옵니다 '패전이후의 일본....'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이작품은 단순히 급성장한 사회와 그에 수반된 슬램가와 빈곤등을 내세워 반정부 세력이 생긴다는 설정. 그리고 그걸 진압하게된 특기대등...조금은 허술한 느낌이 듭니다.
그리고 작품의 근원적인 문제 '그들은 왜 패전하여 이러한 상황을 낳게되었는가'에 대한 설명이 없는듯 하군요.
아실 분은 아시겠지만 대부분의 일본 애니에서 보면 자신을 전쟁의 피해자로 그리고 있다는 점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점을 떠나서 애니메이션자체는 상당히 멋진 연출과 실사영화같다는 느낌을 받았던 수작입니다.

●2002년 초에 동생이 구입한6인치 인랑 제품입니다. 제가구입한 물건이 아닌관계로 초기 포장상태를 미리 촬영하지 못하였군요.

▲ 전체모습입니다.
케이스입니다. 여분으로 어깨장갑과 손 그리고 헤드가 있습니다.
총은 모두 케이스에 정확한 명칭이 있어 좀더 의미가 있게 만들었습니다.
최근들어 6인치 인랑이 다시 나오는 거로 알고있습니다.

▲ 전신 모습입니다.
총을 들고 쏘는 자세가 기본자세이며 관절은 일반 6인치 정도가 가지는 관절 정도 됩니다만 그리 다양한 포즈는 나오지 않습니다. 무릎관절이 조금 헐거운 편이라 중심을 잘못잡으면 넘어 지기 쉽더군요

▲ 머리부분입니다.
처음 보았을 때도 이건 독일군이다 할정도의 느낌이 나는 헬멧입니다.
오래전에 본 영화'팬텀솔져'같기도 하군요. 디테일 합니다.

▲ 몸통부분입니다.
만화책에서 가슴부분에서 탄약이 나오는 거로압니다.
하지만 실사판이나 애니판에선 조금 다른거로 알고있습니다.
독일군 장비에서 따온느낌이 많아 권총집이나 탄창집 또한 독일 병정의 것과 흡사합니다.

▲ 어깨와 팔부분 입니다.
현실에 있을법한 디자인이라 장갑안쪽에 벨트도 표현이 되어 있습니다.

▲ 다리 부분입니다.
옷의 주름또한 두꺼운 천으로 된듯한 느낌을 살리고 있으며 다리의 장갑도 관절의 흐름에 맞추어 디자인 되어 있습니다. 이런 중무장을 하고 그렇게 빨리 뛸수있다니 신기하군요^^
무릎옆 날개같이 나온 장갑이 독특하군요 중세기사의 갑옷같습니다.

▲ 등에 매는 무전기 같은 부품입니다.
용도는 아무래도 무전기 안테나 같은것이 달려있는 것으로 보아 통신장비로 보입니다.
안테나는 연약하게 보이므로 완구용으로 가지고 노실 생각은 마시길 바랍니다.

▲ 여분으로 들어있는 헬멧을 벗었을 때의 모습입니다.
음...극장판 인랑의 주인공 모습과는 좀 다른듯하죠? 사진에서 부품을 완전히 끼지 않은 이유는 우선 제것이 아닌 관계로잘 못하다 부러뜨리는 불상사가 생기면...으...
좀 빡빡하게 껴진 답니다.

FG42
FG42(공수부대소총, Fallschirmjager Gewher 42)는 독일 공수부대가 사용했던 자동 소총으로, 크레타섬에서 독일 공수부대가 괴멸을 한 뒤로 지급하는 총기의 선택이 아주 중요함을 깨닫고 단거리와 장거리 모두 뛰어났다고 평가를 받은 STG44를 지급하려 하였으나, 독일 육군과 공군의 감정대립으로 인해 공군은 독자적으로 개발하여야 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앞에 거치대가 장착되었으나, 거치대는 자주 부러져 오발사고를 일으킬 수 있어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STG44와는 달리 마우저탄을 그대로 사용하였으며, 그에 따른 이 소총의 파워는 대단한 것이었지만, 총기 사용시에 컨트롤하기가 상당히 어려웠다는 단점이 있었습니다.

▲ 인랑에 포함된 무기입니다.
여기에 소개된 무기는 모두 독일군이2차 대전당시에 쓰던 모델들로 상당히 디테일 하게 만들어져 있으며 케이스에 정확한 명칭과 간략한 사양도 표시되어 있어 좀더 의미를 더합니다.
탄띠가 압권이군요.

무기설명
	MG42 MG34는 성능이 뛰어났으나, 악조건에서 고장이 잦다는 한가지 문제점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후속 기관총의 개발을 시작하였고 그 결과가 MG42입니다. MG42는 분당 1200발이라는 가공할 발사력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MG42의 독특한 전기톱과 같은 발사소음은 이 총에 "히틀러의 전기톱"이라는 별명을 부여했고, 2차대전때 연합군을 가장 많이 사살한 무기도 MG42입니다.
	STUN-Gun STG44는 최초의 '돌격소총' 으로써 G43보다 일찍 부터 계획 되었으나 단가가 일반 제식소총 Kar98에 비해 너무 비싸 중지되었었습니다. 그러나 1941년 Kar98이 전투시에 발휘할 수 있는 위력이 소련의 자동소총에 비해 터무니 없이 낮아 독일은 다시 자동소총의 개발을 재개하게 되었습니다. 개발 초기에는 Kar98과 같은 마우저 탄환을 사용하려 하였으나, 무겁고 큰 반동으로 인해 나중에 가벼운 소형 쿠르츠 탄으로 바뀌게 됩니다. 이 총은 1942년부터 소수 공급되기 시작하였으며 적은량의 생산으로 주로 SS대원들이 사용하였으나, 좀더 빨리 개발되었으면, 모든 Kar98과 MP40을 대체했을 총기로 단거리와 장거리 모두에서 대단한 위력을 보여준 명총입니다. 훗날 소련의 AK시리즈가 이총의 디자인을 상당부분 참조했다고 하는 정도로 이총의 기술력은 획기적이었습니다.
발터 돌격권총 (Walther Leucht-pistolez) 세계 어느나라 군대건 대전차병기는 갖고 있지만, 대전차권총을 만들어 사용한 나라는 아마 나치 독일군밖에 없을 겁니다. 이 권총은 신호권총을 발전시켜 만든 것으로 대전차전투용 소형 작약탄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영화에서는 클라이막스 부분에서 헨미가 사용하고 있습니다. 덧붙여 말하자면 이총은 실사영화 '케르베로스'에도 등장하고 있는데, 거기선 충격완화를 위한 스토크가 붙은 재미있는 모습입니다.
	Mauser C96, 2차대전때 독일 공군과 무장친위대가 주로 사용했던 권총으로 인기가 높았다.
	Panzer faust 미국의 대전차 로켓 '바주카'의 영향을 받아서 재 사용이 가능한 발사관에서 로켓을 발사하는 판져 슈레케와는 달리 간단한 파이프형의 1회용 런처에 보다 대형의 탄두를 사용하는 이 병기는 저렴하고 간편하여 엄청난 수량이 독일군에게 보급됐고 동부전선에서 10:1의 압도적 전차 전력의 열세를 어느정도 상쇄해준 병기였습니다. 특히 소련군은 이 Panzer faust에 엄청나게 당했고 베를린 공방전 중 일부 T-34/85가 메슈형의 대 HEAT 장갑을 도입할 정도 였습니다. 또, 대전 말에 등장한 IS-3 중 전차가 처음부터 차체 측면에 공구 박스를 겸한 공간장갑을 도입한 것도 이 병기에 대한 쇼크 때문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위의 설명은 http://higher.x-y.net/jin_gun.htm http://www.militaryreview.com/index.html http://www.dayofdefeat.co.kr/?PHPSESSID=e470fd6ca5b5b61f28b95697882c3f95 에서 발췌하였습니다.

◀ 개인적인 총평
전체적으로 애니를 그대로 따라 만들어 상당히 멋있습니다.
만화책에선 가슴쪽에 탄통이 들어 있는것으로 아는데 이건 다른모습이더군요.

헬멧과 헬멧을 벗은 모습으로 선택할수있으며
손과 어깨장갑도 여분으로 다른 모양이 들어있습니다.
하지만 무릎쪽 관절이 조금 헐거워 무거운 상체를 지탱하면서 다양한 포즈를 취하기는 어렵습니다.
중간에 제작중 약간 본드가 샌거같은 자국도 좀 감점감입니다.

하지만 12인치의 가격이 부담스러우신 분은 좀더 날렵한 모양의 6인치 제품을 선택하시는 것도 현명 하리라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