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철천사 쿠루미(鋼鐵天使くるみ)
작가 카이사쿠(Kaishaku, 介錯)가 1999년부터 각천서점(角川書店)의 월간(月刊)
「코믹 에이스(コミックエイス)」에 연재한 미소녀 코믹 SF(Science Fiction)만화이다.
90년대 말부터 메이드풍에니메이션으로 드물게 성공한 작품으로 심각한 주제를 바탕으로한 기존의 공상과학물과는 달리
3명의 안드로이드 미소녀가 벌이는 황당한 에피소드로 이루어진 쉽고 재미있게 볼수있는 부담없는 스토리의 만화로
전체적으로 남성에게 절대복종과 과감한 노출씬등 남성우월주의가 짙게 깔린 작품이다.
●강철천사 쿠루미 퓨어
비디오&dvd로 40만개의 대히트를 기록한 초인기 애니메이션을 실사TV드라마로 만든것으로 주연의 간호드로이드 3인은
전원 오디션으로 선택된 현역중학생 으로 연기력이 뛰어나다고 한다.
(직접 본건 오프닝밖에 없지만 다른 이들의 글을 보면 괴작이니 꼭 실사를 만들어야 했는가 등의 비판적인 글이 많은 것으로보아
한국인들의 정서엔 맞지 않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이 애니의 팬만을 위한것일지도....그렇다면 팬들을 위해 만들정도라면 얼마나 많은 이들이 기본적으로 볼것을
예상한 것인지가 더 궁금하군요. 한마디로 이런게 먹힌다!!! 는 뜻!)
● 내용
20세기말에 개발된 2족 보행로보트는 21세기에 접어들어 급속한 진보를 이루게되고 주인의 명령에 복종하는 로보트는
의료현장에 도입되어 간호 드로이드로 불리게 되었다. 간호드로이드가 세계적으로 인지되게 될무렵 유명 그룹이 새롭게 가정용의
간호드로이드 개발에 착수 코드네임 '강철천사' 시리즈 제1호기 쿠루미를 만들게 되고 실험대상으로 어느 사건으로 히키코모리가 되어버린
그룹사장 조카인 카구라 나카히토가 선택된다. 천진난만한 쿠루미는 과잉할 정도의 애정을 나카히토 에게 향하고 기묘한 동거인에
곤혹하는 주인공은 점차 마음을 열어가는 듯 보였다.
하지만 곧 개량형의 2호기와 3호기의 등장으로 온간 황당무계한 일에 휘말리는 주인공 나카히토는 과연 이들에 의해
히키코모리 상태로부터 탈출할수 있는지...
2004년쯤에 장터에서 구한 피규어 입니다.
사실 쿠루미실사판이 있는지도 모르고 물건을 보니 괜찮은거 같고 가격도 저렴하여 구입하였습니다만
케이스의 뒷면을 보고 원작이 이건가? 할정도로 몰랐던 수집품 이었습니다.
▲ 케이스에 인쇄된 사진을 보노라면 도데체 피규어와 무슨관련이 있는 것이지 모르겠습니다.
차마 실사판 모습그대로 SRDX시리즈에 넣기가 민망했더 걸까요? 제가 실사판과 애니를 둘다 제대로 보지 않은 관계로
더이상의 평은 못하겠지만 모르는 이가 본다면 그냥 드라마 기념피규어(?) 정도로 생각할거 같습니다.
▲ 무난한 퀄리티의 제품 입니다. 힌색이 많은관계로 촬영후 포토샾에서 편집을 하려다 보니
흰색배경지와 같은 색상이 많아 레벨 조정(이미지를 밝게 처리)중 윤곽이 안보이는 문제로 돈받는 일 아니면 절대 하지않는
누끼따기(패스작업)를 모든 이미지에 작업하였습니다.
베이스와 피규어를 연결해주는 고리 부분이 어중간하게 있습니다. 다리 부분에 해주려고 하니까 잘 내려가지 않는 문제도
있고 치바부분에 기둥이 걸리기도 하여 난감합니다만
저정도 걸쳐주면 쓰러 지지는 않습니다.
◀ 얼굴 부분입니다.
작은 흠집이 얼굴에 보입니다. 민감하신 분들은 많이 실망하실거 같습니다.
전 그덕에 저렴하게 구했지만 조금 떨어져서 보신다면 별다른 문제는 없을거 같습니다.
모든 제품이 그러한거 같지않고 약간의 편차 같습니다(사출시 이형제 같은 거로 이런 흠이 생길수
있다고 하더군요)
그래도 귀엽습니다!!!(>o<)b
▲ 양손입니다.
손의 모양은 무난합니다. 곳곳에 접합선이 눈에 보입니다만 어느 제품이나 비슷하게 보이므로 단점이라 보기는 어렵습니다.
(사진을 확대하고 선명도를 올려서 더 눈에 보이는 경우도 있습니다)
▲ 몸통부분 입니다.
캐릭터의 의상및 얼굴이 실사판을 만화화 시킨것으로 보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애니판과 같은 만화스타일의 의상과는 조금 다른느낌입니다.
뭔가 어설프게 걸린 지지대와 몸 전체에 있는 조금 성의 없이 도색한 붉은 선이 거슬립니다.
최근 나온 제품이야 훨씬 깔끔한 도색이지만 이때 까지만해도 이정도 크기의 제품에서 저런 선이 들어갈경우
그리 깔끔하게 나온제품은 별로 없었던거 같습니다.
▲ 다리 부분입니다.
일반적으로 만화에서 보는 다리와는 다른 느낌이지만 보기좋습니다.
◀ 조금 성의 없는 지지대 입니다. 무었보다 고리가 있는 부분의 높낮이 조절부분이 빡빡하여
힘을 주었다간 파손될거 같은 걱정이 앞서 저상태로(살짝 걸쳐둔) 그냥 진열 중입니다.
아래 부분은 볼관절 같이 되어 있어 다양한 각도로 조정이 가능하지만 별 필요는 없는거 같습니다.
● 개인적인 평
평범한 제품입니다.
뭔가 특징적인 것도 없고 그저 무난합니다.
적색과 청색의 보색부분의 도색이 부실하여 눈에 띄는 단점이 되었고
높낮이 조절이 어려운 지지대의 문제점도 아쉽습니다.
만약 다른이들의 평을 듣고 제품의 구입을 결정하시는 분이라면 별로 추천하고 싶지 않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