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무자2
장르:액션
제작사:캡콤
유통사:코코캡콤
기종 : PlayStation2
출시일 : 2002년 3월 7일

PS2 최초의 밀리언셀러를 기록한 캡콤이 만든 액션 어드벤처 게임
귀무자의 후속작으로 기존의 획일적인 스토리와 짧은 플레이 시간을
개선했다고 한다.특징으로는 고인(故人)이 된 배우 마츠다 유사쿠를
주인공의 모델로 삼았고, 일본에 이어 세계 두 번째로 발매되는 국내판은
일본 음성에 한글 자막을 채용한 최초의 비디오게임이라는 점이다.

오다니 오유 (小谷 궓邑) (연령 : 20세)
서양식의 갑옷을 입고, 서양에서 사용되는 도검을 애용한다.
요염한 여자지만 어딘가 의문스러운 점을 많이 가지고 있다.

게임중에선 기르데스탄의 방이란 곳에서 오유에서 추근덕 거리는 키시타에게서 오유를
구하려는 쥬베이와 함께 키시타의 함정에 빠지는데 이곳에서 자신의 신분에 대해
이야기를 한다. 오유의 진짜 이름은 오이치. 오다니 성의 성주 아사이의 처이며,
환마왕 오다 노부나가의 여동생이다.하지만, 아사이는 오유우와 결혼하기 전 ,
다른 여자로부터 3 명의 딸을 낳은 모양이다. 어쨌거나 이 일 때문에 남편을 싫어하게
되었지만, 자신의 오빠 오다 노부나가가 오다니성을 공략한다는 소식을 전해듣고
오빠를 막기 위해 이곳에 온 것이라고 한다.

역사속의 실제 오유(오다 오이치)
노부나가의 여동생으로 다이묘에 오른뒤 천하포무를 품은 노부나가는 에치젠으로 진격하기 위해 분쟁관계에 있던 아사이 나가마사에게 동맹의 뜻으로 여동생을 나가마사에게 정략결혼을 보내게 된다. 허나 에치젠의 아사쿠라 요시카게를 주인으로 섬기던 아사이 나가마사는 동맹관계의 노부나가를 배신하여 궁지로 몰아넣게 된지만 다케다 신겐이 죽자 즉시 배신자 아사이 나가마사를 토벌하여 아사이 가문을 멸족시키고 아사이 부자의 해골에금박을 입혀 술잔을 만든뒤 자신에게 대항하는 자의 최후를 만천하게 똑똑히 보여주었다. 이후 오이치를 다시 데려온뒤 자신의 가신인 시바타 가쓰이에와 혼인을 시킨다. 혼노사에서 아케치 마쓰히데의 모반으로 어이없는 죽음을 맞이하게된 노부나가의 사망후 히데요시와 시바타 가쓰이에간의 치열한 주도권 다툼으로 인해 가쓰이에는 히데요시에게 패하고 히데요시의 맹공에 본거지 에치젠(지금의 후쿠이현)기타노쇼성에서 처인 오이치와 자식을 모두 죽이고 할복하게된다.

위의 자료는 천손의부활을 위하여, 네이버지식인, 에서 가져왔습니다.

▲ 전체 케이스 디자인 입니다.
귀무자의 느낌을 잘살린 박스 디자인 입니다. 뒷면에 같이 출시된 제품이 사진과 함께 소개되어 있습니다.

▲ 오유의 전체 모습입니다.
특정한 포즈를 기준으로 관절을 만들었기 때문에 관절이 있어도 그렇게 다양한 포즈를 만들기는 어렵습니다. 더구나 상체에 무기와 갑옷이 집중된 캐릭터인 관계로 무게중심이 위에 있어 잘 쓰러집니다. 촬영을 쉽게 하기위해 아크릴케이스를 뒤에 대고 촬영을 하였습니다.

◀▲ 얼굴 부분입니다.
맥팔렌 토이즈의 특징은 매우 사실같은 질감 및 양감 표현인데(도색으로는 명함표현을 안하는것 같습니다)이 점을 이용하여 조명만 잘 조정하여 촬영하면 누구든 멋진 사진을 촬영할수 있습니다. 허나 게임캐릭터나 상상의 캐릭터 같은 경우 리얼함 때문에 원작과는 조금 다른 느낌을 만들어 내곤합니다. 그런 경우가 여성캐릭터에서 많이 나타납니다.

▲ 몸통 부분입니다.
게임 자체가 전국시대의 환타지 게임인 관계로 중세의 갑옷느낌이 납니다. 실제 역사에선 노부나가는 유럽풍의 풀 플레이트 갑옷을 선호했다고 합니다.

▲ 양쪽 팔의 모습입니다.
보시는 바와같이 어깨부분에 볼관절이 있지만 팔꿈치 부분이 저렇게 되어 있어 포즈에는 제한이 있습니다. 그리고 장갑의 장착상태나 몸의 틀어진 모습등이 단 몇가지 포즈에 최적화 되어 있는 관계로 관절은 그저 가장 멋진 포즈를 위한 보조수단 정도로 생각하면 좋을거 같습니다.

▲ 가슴의 표현이 매력적입니다.
가슴부분의 갑주를 따로 붙인듯 한데 군데군데 본드가 새어나온 것이 보입니다. 허나 가까이서 신경써서 볼경우에만 크게 보이는 것이지 평소 진열상태에서 본다면 문제는 없습니다.

▲ 다리 부분입니다.
무릎과 발목에 관절이 있지만 안정적으로 세우는데는 큰 도움이 되지 못합니다. 관절은 뻑뻑하지만 처음에 균형잡아 세우는데는 좀 시간이 걸립니다.

▲ 무릎관절과 달리 골반부분의 관절은 회전축형식으로 되어 있어 움직임에 제한이 있습니다.

◀▲ 칼과 방패 입니다. 방패는 장착시 손목부분을 분리하여 방패에 끼운뒤 다시 조립하면 됩니다.

● 개인적인 평
당연히 귀무자게임을 좋아하는 분들에겐 관심이 갈만한 캐릭터 입니다.
게임속의 오유와는 약간 다른 느낌이지만 피겨 자체만으로 보았을땐 매력적인 여자무사의 모습으로 흠잡을데가 없습니다.
하지만 평소 관절이 많은 피규어로 여러가지 다양한 포즈를 즐기는 분이시라면 맥팔렌 토이즈의 몇 가지 보기좋은 포즈를 위한 제한된 관절 또는 목부분이나 일부 절단된듯한 관절모양에 실망하실 수가 있습니다.
그렇지만 맥팔렌 토이즈의 최대 장점은 어느 피겨보다도 사진빨이 가장 멋지게 받는 제품입니다. 제가 보기엔 그 이유는 도색으로 입체감을 표현한것이 아닌 조형자체의 질감표현과 무광의 어두운 톤의 채색 방식이 조명을 매우 잘받는 다는 것입니다. 구입하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플라스틱 특유의 장난감 같은 광택이 없다는 것을 아실 겁니다.
하지만 이러한 채색의 단점은 피겨하나하나 따로 진열하면 그 자체만으로 멋이 있지만 색상이 무채색의 탁한 느낌이라 시리즈를 한꺼번에 모아 세워놓을 경우 조명을 이용하지 않으면 매우 칙칙하게 보인 다는 점입니다.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갈색의 책장같은데 세워놓으면 더욱 그렇습니다.)
특히 스폰 시리즈가 그런데 이런 이유로 처음에 저렴하면서도 높은 퀼리티에 반해 빠른 시간내에 많이 모으시다 쉽게 지쳐서 한꺼번에 장터에 올리시는 분들도 종종 있으신것 같습니다.
이런 이유로 맥팔렌 제품의 경우 블리스터팩 포장을 개봉하지 않고 그대로 걸어서 진열하시거나 아니면 포장박스의 하단을 서랍식으로 개봉하여 잠깐 열어서 본뒤에 다시 포장하여 소장하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위의 내용으로 본다면 오유또한 수집을 시작하시는 부들에겐 매우 매력적인 제품이 될수도 있지만 그에 따른 단점도 있으므로 단순히 수집하여 많이 모으는 것보다 가지고 있는 수집품을 어떻게 보기좋게 진열하느냐도 수집생활을 오래 즐기기 위한 하나의 방법이라고 알려 드리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