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ountain King(마운틴 킹)
카즈 모단이라는 지방에서는 영주 또는 산의 제왕이라고 불리어지는 마운틴 킹은 산에 사는 용맹한 드워프이다. 그들은 마법의 힘이 더해진 워해머와 핸드엑스를 이용하는데 이 용감한 전사들은 자신들의 능력에 걸맞는 적들과 자웅을 겨루기를 즐긴다.
자신들의 본업인 여러 무기를 만드는 것과 광산에서 값진 광석을 캐는 일보다는 전투를 더 즐긴다.
제 2차 전쟁에서 자신들의 왕국을 지켜준 동맹국에 헌신을 다 바치는데 선과 악이 대결하는 전장이면 어디서든 그들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전략시뮬레이션 게임으로 유명한 워크래프트시리즈의 최신판인 '워크래프트3'에 등장하는 영웅 캐릭터입니다.
이 게임의 제작사인 '블리자드'는 전략시뮬레이션 게임인 '스타크래프트'로 유명해졌으며 그들의 대작타이틀의 상당수가 국내에서
많이 판매된것으로 알고있습니다. 아마도 일등공신은 피시방이 아닐까 싶군요.
워크래프트3의 게임발표회를 어디 운동장에서 하면서 참석자 전원에게 피규어를 나누어 주는 행사를 하였는데.
그때 받은 피규어 입니다.
어떻게 보면 국내 피규어에 대한개념이 거의 없는 일반인들에게 게임외에도 피규어를 홍보할수 있는 좋은기회라 생각됩니다만
안타깝게도 제품 발표후 다음날 해적사이트엔 불법복제판이 나돌게 되는...
이런게임은 돈주고 사도 안아까운 게임인데 좀 늦게 해적으로 돌아도 괜찮을 텐데 말이죠
허나 개인적으로 더 점수를 주고싶은건 스타크래프트 때부터 유명했던 게임 동영상입니다.
한가지 예로 워3 홍보무비에서 오크군대의 대규모 돌격씬이 있는데 이후로 대부분의 게임 동영상엔 비슷한 연출이 등장하였습니다.
▲ 전체케이스 입니다. 배경은 게임에 등장하는 포탈(게이트?)과 비슷한 모습으로 디자인 되었으며
뒷면엔 관련제품이 소개되어 있습니다.
▲ 여러각도에서 본 모습입니다. 상당히 덩치가 있으며 꽉 찬 느낌의 캐릭터 입니다.
무기로는 양손에든 해머와 도끼가 있습니다.
관절은 어깨, 팔꿈치(회전), 허벅지, 무릎(회전) 정도입니다.
현재의 자세에서 크게 바뀌지 않습니다.
▲ 머리부분입니다.
얼굴표정이 잘살아 있으며 입안쪽의 치아도 표현이 잘되어 있습니다.
질감표현은 맥팔렌토이보다 약하면서도 약간의 명암도색으로 보완하였다고 할까요?
사실적인 느낌보다 일러스트적인 느낌이 난다고 보시면 됩니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대량 생산품이니 많은걸 바라긴 어렵죠.
▲ 투구를 벗은 모습입니다.
멋진 대머리 드워프군요. 머리 뒷부분에 투구를 고정하기 위한 홈이 있습니다.
하지만 많이 헐렁하여 간단히 양면테잎으로 고정하였습니다.
▲ 투구입니다.
뿔이 상당히 강조되어 있습니다.
▲ 수염부분입니다.
장식으론 해골이 달려있는데 인간연합쪽의 영웅이 사람모양의 해골이라니...(- -;;)
드워프는 원래 금속세공및 건축에 상당한 실력이 있는 종족으로 알고있습니다.
▲ 등부분의 거대한 동물머리뼈 입니다.
맘모스나 아님 무슨 몬스터의 뼈같군요. 제가 보기엔 이러한 동물뼈보단 멋지게 만든
바이킹의 둥근방패가 있었으면 더 좋지않았을까 싶군요.
등에 동물 뼈라면 손에는 동물의 허벅지 뼈같이 큰뼈를 들고있어야 어울릴듯한...
▲ 발 부분입니다.
장화의 금속느낌과 가죽의 느낌을 잘 살려내었습니다.
같이 나온 오크또한 갑옷의 느낌을 잘 살아있죠.
큰 벨트의 모양이 인상적입니다.
▲ 손부분입니다.
기본적으로 몸엔 비늘같은 갑옷을 입고 그위에 다른 갑옷을 입은것으로 보입니다.
무게가 상당할거 같군요.
세세한 표현은 아니지만 전체적으로 고르게 디테일 합니다.
▲ 핸드엑스 입니다.
거칠고 투박한 느낌을 살린 도끼로 이가빠진 도끼날이 좀더 현실감을 더해준듯 합니다.
도끼날에 새겨진 문자또한 보기 좋군요.
▲ 워해머입니다.
느낌이 금속보다는 돌을 깍아 만든것처럼 보입니다.
앞부분이 평평한것이 아닌 세모꼴인 점이 특징이군요.
● 개인적인 총평
워크래프트3게임을 상당히 즐겨하신 분에겐 관심이 갈만한 제품입니다.
같이 나온 제품인 오크나 나이트 엘프와는 달리 인간형이라 좀더 구하기 어렵습니다.
전체적인 도색은 상당히 깔끔하고 잘마무리 되어 있으며 질감및 세부표현 또한 고르게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자세의 변화는 팔부분외엔 크게 바꿀만한 자세가 나오지 않습니다.
투구가 많이 헐거운것도 단점이겠군요.
일부샾에서 고가로 들어오긴 하였으나 아마도 이걸 가지고 계신분들은 워3게임 발표회때 참석하신 분들이 아닐까 합니다.
개인적인 바램으로 최근에 나온 스타크래프트피겨와 워3의 다른 신종류도 정식으로 들어왔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