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레이 데이비슨 이란

영화 터미네이터2의 T-101(아놀드 슈왈츠제네거)가 타던 바이크와 티비에서 방영하던 레니게이드의 바이크라고 말하면 이해가 빠를듯 싶다.
특유의 엔진의 고동감의 소리와(이들은 이소리에 특허를 내려고 했었다) 미국인의 개척정신및 자유의 상징으로 표현되는 대표적인 바이크로 유럽이 BMW바이크라고 하면 미국엔 하레이데이비슨 이라고 할수있다.
1903년 21세의 ‘윌리엄 S. 할리’와 20세의 ‘아더 데이비슨’은 최초의 할리 데이비슨 모터사이클을 세상에 발표후 외관보다 는 눈에 잘 띄지않는 계속적인 내부 부품의 개량과 발전을 추구하여 한때는 사용자들에게 50년이나 뒤쳐진 바이크라는 악평도 들어야 했으나 타 바이크 생산회사(인디안_Indian)와 달리 주주로 이루어진 회사가 아닌점에서 기술적인 개발 축적이 뛰어 나게 되었고.
(이당시 경쟁사 인디안은 빠른 기술도입과 단기수익만을 노렸고 4륜 자동차로 사업을 전환 하다 실패하였다고 한다)
2차대전시에 성능을 인정받아 군용으로 사용되었으며 지금은 전세계적으로 경찰용 오토바이로 쓰이고 있다. 더불어 새로운 공격적인 마케팅과 The Harley Owners Group(H. O. G.)하레이 데이비슨 오너그룹을 만들어 재정적으로 가장 어려울때 힘이 되기도 하였다.
2000년 전세계 호그멤버는 이미 50만명을 넘어 섰으며 세계곳곳에서 모임을 가지고 있다.

국내에도 할리 오너그룹이 있는데 1999년에 300여명의 회원으로 첫 깃발을 올린 'HOG 코리아'로 같은 해 강원도 둔내에서의 랠리를 시작으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Arthur Davidson

William S. Harley

Walter Davidson

▲ 초장기 공장모습
그들의 작업장인 10x15 피트의 조그만 목조 건물의 문에는 “할리 데이비슨 모터 컴퍼니” 라는 글자가 아무렇게나 써져 있었다.

▲ 최초의 할리 데이비슨 모터사이클
윌리엄 S. 할리와 아더 데이비슨의 친구인 헨리 마이어는 1903년에 만들어진 할리 데이비슨 모터사이클 중 하나를 창립자로부터 직접 구입한다.

■ FL/FLH Electra Glide

FL/FLH Electra Glide 1966~69 초기 셔블헤드
1970~80년대 셔블헤드 디스트리뷰터가 근대식 얼터네이터로 변경되었다. 78년에는 1349cc의 셔블헤드 엔진이 개발되고 일렉트라 글라이드에 장착되었다. 중량의 증가와 좀더 높은 출력의 요구로 새 엔진을 장착하게 된 모델이 일렉트라 글라이드이다.
로워 엔드(엔진하부)는 여전히 팬헤드의 것을 이용하였고 제너레이터와 앞부분에 디스트리뷰터를 장착하였고 엔진 윗부분이 주로 변경되었다. 록커박스의 형태로 인해 할리 라이더들은 셔블헤드라는 애칭을 붙여줬다. 손으로 기어변경을 하는 모델과 발로 하는 모델 두 가지가 존재하였다. 3차례의 변경끝에 캬부레터는 일본 케이힌의 캬부레터가 순정 장착되게 되었다. 수많은 파츠와 액세서리가 존재하여 개인마다 자신의 모델로 만들 수 있게 하였고, 드레서 모델로 변신하기도 하였다.

■ 하레이 데이비슨 관련 이미지및 자료는 http://www.harley-korea.com에서 가져왔습니다.

전체 색상은 검은색과 은색 그리고 적색으로 되어 있어 고급스럽게 보이며 안쪽 투명 보호재도 바이크를잘 받쳐주고 있습니다.
(한번 빼내고 나서 다시 넣으려고 하니까 잘 안들어가서 안쪽을 조금 잘라내었습니다.)
원래 이제품계열이 바이크를 세울수 있도록 베이스가 들어 있으나 하레이 데이비슨 시리즈는 들어있지 않습니다. 판매직원에게 문의한 결과 하레이 데이비슨의 로얄티가격으로 베이스까지 추가하면 가격을맞추기 어려워서 그랬다고 하더군요 차라리 베이스 하나 더 넣어주고 가격을 좀더 올리는 것이 낳을것 같습니다.
바이크에 원래 있는 받침대로 세우려고 하니까 쉽게 부러질거 같은 느낌입니다.

▲ 작지만 알차게 구성되어 보입니다.
이왕에 축소 모형으로 만들거면 번호판도 실제번호판 같은 디자인으로 했으면 하는데 아쉽게도 마이스토 로고가 붙어있군요(오히려 이것때문에 장난감 냄새가 나버립니다)

▲ 계기판도 표현이 잘되어 있습니다.

● 전설의 할리 v트윈
두개의 인-라인 실린더, 45도 경사각. 때때로 사람들은 이 45도 트윈 엔진의 연소주기가 마치 사람의 심장 박동주기와 같다고도 한다. 할리라는 전설을 쌓아올릴 수 있게 해준 V트윈 엔진의 원리는 다음과 같으며, 할리의 엔진은 인렛 밸브와 아웃렛 밸브의 개폐를 푸쉬로드가 작동시킨다. 밸브가 실린더 헤드 위에 있다는 의미에서 OHV방식이라 일컫는다.

시동이 걸린 후, 두개의 피스톤이 올려진다.
첫번째 실린더 : 인렛 밸브가 열리면서 연료가 주유된다.
두번째 실린더 : 두개의 밸브가 닫힌다.

두개의 피스톤이 내려간다.
첫번째 실린더 : 두개의 밸브가 닫힌다. 압축을 위한 준비상태
두번째 실린더 : 두개의 밸브가 닫혀있는 상태. 배기를 위한 준비상태

두개의 피스톤이 올려지면서, 점화.
첫번째 실린더 : 두개의 밸브가 닫혀있는 상태에서 점화 플러그에 스파크가 일어나면서 폭발.
두번째 실린더 : 아웃 렛 밸브가 열리면서 배기

두개의 피스톤이 내려가면서
첫번째 실린더 : 아웃 렛 밸브가 열리면서 연소한 가스가 배출된다.
두번째 실린더 : 인렛 밸브가 열리면서 연료가 유입된다

● 개인적인 총평

저도 하레이 데이비슨을 영화로 많이보아 정이 가게된 바이크입니다. 사실 언제나 주인공이 타거나 악당이 타도 멋진녀석들만 타고 나오죠 아마도 이러한 모습이 더욱 하레이 데이비슨을 머리속에 각인 시키는것 같습니다.

다른 동종제품 계열에는 있는 베이스가 없는 것이 단점입니다.

이와 같은 스케일의 바이크의 가격때가 8천원에서 1만2천때 사이로 부담없이 수집할수 있으며 디테일도 뛰어납니다. 하지만 관상용으로 적합할뿐 가지고 놀기엔 너무나도 부품들이 약합니다.
특히 다리는 위의 사진과 같이 더욱 그렇습니다.

평소바이크에 관심있는 분들에게 선물용으로 해도 좋을것 같은 제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