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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세르크 하면 아마도 드래곤 슬레이어라는 거대한 칼과, 가츠만의 기술인 대포베기가 가장먼저 떠오릅니다.
미우라 겐타로 작품인 베르세르크의 시작은 일반적인 중세풍의 기사들의 전쟁과 권력찬탈을 위한 암투등 마치 중국무협의 중세판같았으나
조드의 등장이후
성서나 유럽의 화가들이 그린 종교화에나 등장할듯한 지옥의 괴물같은 마물들이 등장하여 판타지풍으로 변합니다.
전체적으로 강한펜터치가 주류를 이루며 현실성 있는 중세 갑옷과 풍경,현란하며 잔인한 액션등이 기존의 동화적인 판타지만화와 차별됩니다.
현재 27권까지 나왔으며 최근ps2로 나온 베르세르크게임은 전에 드림캐스트로 나온 타이틀에 이어 좋은 평을 받고있습니다.
하지만 게임클리어후 나오는 특수 아이템중 광전사의 갑주가 없어 말이 많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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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가: 미우라 겐타로
1966년 7월 11일 차바현(千葉縣)에서 태어나 초등학교시절부터 만화를 그리는 것을 도전.
처음부터 원고용지를 사용하여 학우를 대상으로 40권 가량의 많은 작품을 그림. 고등학교
시절에는 동안지에도 작품을 만들었고 1985년에 일본대학 예술과에 입학하였으나 겐타로의
만화가 채택되지 않아 괴로운시기 가 계속됨 그러다 1989년 베르세르크(ベルセルク)" 48페이지.
이것이 흔히 말하는 "프로트타입(원안)"으로 가츠(ガッツ)가 독자에게 선보인 첫 작품이였다.
같은 해에 처음으로 잡지연제에 도전. 월간 에니멀하우스 10월호에"베르세르크" [검은 기사(墨い騎士)] 등장.
이것부터 코믹스에 수록 1990년에는 월간 에니멀하우스 1월호 "베르세르크" [각인(烙印)]. 9월호 (~1992년 3월호)
"베르세르크"연재 시작 하였으며 그래 12월에는 제트코믹스 "베르세르크" 제 1권 발행되었다. 1992년 이후에는,
오로지 "베르세르크"만을 그리기에 전념. 해외판 코믹스의 번역발행이 계속된다.현재 2001년 21권까지 발매.
원작을 총25편으로 제작된 애니메이션도 있는데 애니메이션 감독의 교통사고로 종결이 흐지부지해졌다는 이야기도 있다.
해마다 그의 작품을 한권정도 밖에 감상할수 없음에 일부 독자들은 그가 병중에 그리고 있다는 소문도 있지만
확실치는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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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적인 스토리
어머니의 시체에서 태어나 버려진 가츠는 용병 감비노에 의해 길러져 어렸을 때부터 용병생활을 시작하고
검술을 익힌다. 후에 불구가 된 감비노를 실수로 죽이게 되고 도망친후 그리피스와 운명적으로 만나게 되고
매의 단에 들어간다.
그리피스의 천재적인 지략과 카리스마로 매의단은 미들랜드의 정규군에 들어가게 되고 왕의 총애를 받게된다.
언젠가 자신의 나라를 세우겠다는 야망을 가진 그리피스는
권력의 상층부로 서서히 올라가며 가츠를 이용 자신에게 걸림돌이 될만한 반대세력을 암살한다. 그러나 가츠는
그가 더이상 예전의 매의단 대장이 아니란것을 느끼고 마지막으로 그리피스와 대결하고 그를 떠난다. 가장믿었던 가츠를 떠나보낸 그리피스는 커다란 상실감을 느끼게 된다.
가츠는 단순한 동료이상의 존재 였던것이다...
그후
그리피스는 왕녀 샤를로트와 비밀리에 관계를 가지나, 다음날 발각. 반역죄에 의해, 재생의 탑에 유폐되며 동시에 매의 군단도
반역의 무리로 간주 공격을 당하여 쫒기는 신세가 된다.
후에 가츠가 재생의 탑에서 숱한고문의 의해 더이상의 야망은 꿈꿀수도 없게된 그리피스를 구하게 되고
그리피스는 다시 베헤리트를 발견하게 되어 고드 핸드 「페무토」로 탄생 하기 위해 매의단을 제물고 바치고 만다...
왼팔과 오른쪽눈을 잃고 겨우 살아나온 가츠와 정신이상이된 캐스커는 낙인에 의해 마물에 쫏기며 끝없는 싸움과 도망의 생활을 한다.
다시 현세로 돌아온 그리피스는 새로운 매의 단을 결성 자기만의 나라를 세우기 위해 미들랜드를 공격하기 시작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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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츠
베르세르크의 주인공, 죽은어머니의 시신아래서 태어났으며 어린시절부터 용병생활을 하게됨,강마의 식의 생존자이며
그 날이래로 그를 따라다니는 소름끼치는 마물과 역경에도 불구하고 그의 연인인 캐스커, 친구이자 든든한 치료사인 요정 파쿠와함께 헤쳐나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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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제 동생이 구입한 물건입니다.
한글명이 들어간 케이스가 수입되기 진전에 들어온 제품인데 이 전에도 망또버전과 성벽이 포함된 다른 여러가지 버전이 있었습니다.
어차피 수입품이라 조금 귀하게 되었다 싶으면 값이 금방 오르게 되는데 베르세르크의 가츠도 그중 한예입니다.
한글제목이 들어간 제품이 오기전까지도 1만9천가격으로 살수 있던제품이 심하게는 8~9만원때를 호가 했었답니다.
수집엔 프리미엄이나 가치에 따라 값을 매길수 있는 거겠지만 어디까지나 대량생산품이고. 국내의 수집환경이 열약하다는 이유로
이런 가격을 은근히 형성하게 하는 것도 좀 문제가 있다고 보는 군요.. 아직 제대로 정착되지 않은 문화에 이런 병폐가 먼저 들어오는건 안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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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체 모습입니다. |
키는 거의 12인치 급입니다. 전체적인 장식및 디테일은 원작을 그대로 잘 살렸으며 쇠사슬 같은 부분을 재현하여 더욱
실감납니다. 아래쪽 베이스가 타제품에 비해 상당히 큰이유는 드래곤슬레이어(칼)을 들고 있는 장면을 만들경우 저 지지대 없이는
어렵기 때문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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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얼굴 부분입니다 |
얼굴은 화난얼굴과 무표정한 얼굴 두가지로
판매한 것으로 알고있습니다. 이건 일명 '앵그리 가츠'버전입니다.
목에 회전할수 있게 관절이 있는게 아쉽습니다. 맥팔렌 제품이 저런방식을 취하는데 좀 완구냄새가 나게 만들어 버리죠
머리 자체를 목까지 통으로 하여 몸안쪽에 볼관절 형식(3.75인치 지아이 유격대 같이...)을 취하는게 더 좋지 않을까 싶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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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낙인(烙印) |
어둠에게 바쳐진 공물의 증거.천사장(天使長) 보이드에 의해 마력으로 세겨진 어둠의 낙인.
낙인이 새겨진 자는 일생 마물에게 제물로서 계속 쫓겨 다니게 된다.또 마의 힘에 대해서 고통을 발하는 반응을 나타낸다.
그 때의 고통은 마의 힘이 강하면 그에 비례해서 무한으로 커져서 죽음에 이르는 일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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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몸통부분 입니다. |
몸통에 붙어있는 장비의 위치도 만화와 같으며
웨더링 효과도 좋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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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른쪽 팔입니다. |
붕대감은 손의 표현도 좋으며 교체할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관절도 상당히 튼튼하지만 무거운 칼을 들고 몇번 가지고 논다면 헐렁해 지는것은 당연하다 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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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른팔 입니다. |
가츠의 큰 특징중 하나라면 정말 있을법한 쇠로만든 의수입니다.
거기에 대포도 발사가능하며 연사가능한 석궁은 매력적이죠~
가츠피겨에서도 칭찬해 주고싶은건 비록 가동되지는 않지만 스프링부분을 실제 스프링으로 재형하고
다른 모양의 팔 부품도 있어 다양한 모습을 만들수 있다는 것입니다.
욕심이 과할 지 모르나 팔꿈치에 관절을 넣어 스프링도 움직임에 따라 늘어난다면 더욱 멋질듯 합니다.
(대신 더 비싸질듯 하군요)
◀ 대포를 쏘는 모습도 가능하여 작년에 유행한 가츠의 대포베기 gif에니메이션도 재현할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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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리 부분입니다. |
갑옷이 움직임에 따라 변할수 있도록 흐르는 모양입니다. 비늘같다고 할까요.
표현이 잘되어 있습니다.
장화 부분도 가족같이 닭은 질감을 나타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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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환가능한 부품입니다. |
칼을 다양하게 잡을수 있는 손과 의수가 들어 있으며 오른쪽 하단의 표창은 모두 5개가 들어 있습니다.
가장 잃어버리기 쉬운 부품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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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래곤 슬레이어와 칼의 장착법입니다. |
칼날의 색상과 날면의 거칠기 또한 실제 만화를 보는듯합니다. 손잡이의 두께도 원작과 같게 충실히 재현하였으나
가늘어서 부러질 위험이 있습니다
칼을 양손으로 잡을 경우 양어깨의 관절이 밖으로 조금 튀어나오게 됩니다. 그리고 칼아래의 손잡이 장식이 손에 낄수 있도록 빠지게 되어 있는데
너무 헐겁습니다. 옥에 티라고나 할까요
자세히 보신분은 아시겠지만 일부 사진엔 등부분의 칼 고정하는 쇠고리가 엉뚱하게 달려 있는걸 보셨을 것입니다.
지금까지 설명서 안보고 그냥 보이는 대로 달고 있었다가 이번 리뷰를 하면서 잘못된것을 알았습니다.
(이런 개망신이- -;;;)
좌측의 칼을 들고 있는 사진또한 베이스를 다른데 넣어두어 어렵사리 중심을 잡아 세운것입니다.
관절이 원래 빡빡한 편이라 세우기는 좋습니다.
(이번 리뷰의 맹점이 슬슬 드러나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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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도(드래곤 슬레이어 제작자) |
그의 집은 가츠의 피난처및 의수의 업그레이드와 수리를 할수있다.
원래 유명한 대장장이로 그 지역 군주가 용을 벨수도있는 검을 만들라는 주문으로 드래곤 슬레이어를 제작하였으나
너무 크고 일반인은 못쓰는 것을 만들었다 하여 미움을 받아 숨어 살게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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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러가지 물건이 담겨있는
주머니 입니다.
무었보다 가죽 주머니의 느낌이 살아서 멋집니다.
주머니의 가장자리를 가죽으로 꿰맨듯한 처리도 잘하였고 잠금 벨트도 좋지만
자동발사되는 석궁이 들어가는 주머니의 입구쪽이 너무 믿믿하게 되어있어 무성의 한것 같습니다.
일러스트에서 보면 화살탄창까지 있어야 하므로 좀더 두껍게 보일 텐데 말이죠.
최근에 방영한 '사무라이챔프루'에 보시면 맨마지막화(12~13편)에 한 일본무사의 팔에 장착한 모습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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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비설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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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신형 련사 (bow gun)
가츠(guts)의 의수에 장착한 연사 기능을 갖는 크로스보(crossbow)
로 핸들(handle)를 돌리는 것에 의해 장전 발사가 가능하다
고도의 소옥에 있던 련사 bow gun(bow gun)를 릭켈트(Heinrich Rickert)가
의수에 장착 할 수 있도록 으며위력은 그다지 없지만 ,집단의 적을 상대로 할경우 급방책으로 사용한다.
화살의 장전도 카트리지(cartridge)방식으로 한번에 10발 정도 장전이 되는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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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쿠리파크의 집?
파크와 같이 여행하면서 그의 집같이 되었으나 던지는 나이프와 기타 소도구를 넣는 가방이다.
팔에 있는 대포와 의수를 수리할수 있는 간단한 도구가 들어있다.
◀ 작열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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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연사 크로스보우의 화살통
이 가방에 화살을 보관한다. 만화에서도 이 가방에서 화살을 꺼내는 장면이 몇컷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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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화약가방
대포용의 화약.눅눅해지면 소용없는 물건이 되지 않기 위해 ,병조림 하여 코르크(kurk)로 밀폐해 있다.
본래는 대포를 위한 것이지만 ,예외적으로 이것 그 자체에 인화시키고,많은 수의 적을 한꺼번에 해치우는 사용법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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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각도로 여러장 찍어 보았는데 별로 건진게 없군요 ..
● 개인적인 총평
베르세르크만화를 보면서 일본만화는 미소녀와 깔끔하고 가는 펜터치가 주류일거라는 저의
고정적인 생각을 바꿔준 작품입니다.
놀라운건 미우라켄타루의 작품이 지금까지 그려온게 베르세르크라 다른 작품이 별로 없다는 점과
점점더 넓어지는 세계관과 중세종교화에 나올듯한 괴물 표현에 일본 만화의 소재는 과연 어디까지 일까가 궁금해 지는군요.
피규어는 만화의 이미지를 그대로 살려 냈으며 가동성및 관절의 견고성도 칭찬해 주고 싶습니다.
굳이 단점으로 뽑는다면 칼의 손잡이 끝부품이 너무 헐겁다는 것과 목에 줄을 근 듯한 관절이 있겠군요.
한동안 대형 할인매장에도 베르세르크라고 한글 제목이 들어간 제품이 판매되었다는 것이
국내에서도 그 인기가 대단하다는 것을 느낄수 있었던 제품입니다.
하지만 아무리 튼튼한 제품이라고 해도 어디까지나 관상용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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