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이드란?
1981년 완구회사 토미에서 만들어낸 세기의 히트작 '조이드'를 소재로 만들어진 무수한 머천다이징 상품 가운데 하나. 외견상 지구와 비슷하지만 금속 원소가 많아 특이한 금속 생명체가 진화하게 된 가상의 행성 ZI에서 벌어지는 전쟁을 그리고 있다. 조이드는 간단한 태엽 장치와 절묘하게 맞물려진 기어에 의해 스스로 움직일 수 있는 반자동 완구로써, 처음 세상에 발표되었을 때는 이름도 메칸보니카라는 것이었고 외형도 촌스러워 지금과는 상당한 차이를 보인다.

그러나 1982년 미국에서 zoids라는 이름으로 인기를 끌고 자동으로 움직일 수 있게끔 모터를 달게 되자 비로서 일본 내에서도 인기를 얻게 된다. 현재 조이드 스토리의 큰 축을 이루는 헤릭 공화국 vs 가이로스 제국의 구도도 이때 만들어졌다. 완구 조이드가 인기를 끌게 되면서 숱한 관련 상품들이 쏟아져나왔는데, 만화와 애니메이션, 게임으로 나오는 것은 물론 영화로까지 제작되었다고 하니 가히 그 인기를 짐작할 만 하다.

그러나 1980년대 후반으로 들어서면서 비디오 시장이 커짐에 따라 점차 자동 완구 시장은 축소되어가고, 1990년대 초반 일본에서 최강의 조이드 킹고쥬라스가 발매된 것에 이어 최후의 조이드 데스캣이 발매됨으로 해서 조이드 시리즈는 끝나게 된다. 하지만 2000년대 복고 열풍이 불면서 아련한 옛 향수를 그리워 하는 올드팬들에 의해 조이드는 결국 부활하였고, 국내에서도 아카데미 과학사가 수입해 들여와 판매하고 있다.

제목	조이드 ( 2000 년 )
원제	新機獣世紀ゾイド
영제	Zoids
부제	기수신세기 조이드
제작	마이니치 방송,소학관,XEBEC
장르	어드벤쳐

주인공인 반은 16살으로 조이드를 좋아하는 씩씩한 소년이다. 군인이었던 아버지가 전투에서 사망해서 어렸을 때부터 누나와 단 둘이서 살고 있었다. 아버지의 제삿날 반은 땅에서 공중부양 보드를 타다가 전갈형 조이드에게 습격을 당해 폐허가 된 건물로 피신하게 된다. 그곳에서 반은 지크라는 은빛 공룡형 오가조이드 부화를 돕게 된다. 그때 좀전에 공격해왔던 노라조이드가 다시 습격해오나 지크는 실드 라이거의 조이드 코어와 합체하여 적을 물리친다. 그 후 폐허에서 또다른 캡슐을 연 반은 놀랍게도 그 안에 여자 아이가 있는 것을 발견하는데...

위의 내용은http://www.bestanime.co.kr 에서 발췌하였습니다.

제동생이 작년중반에 구입한 제품으로 조이드란 만화에 등장하는 캐릭터라고 하더군요...
사실 그때까지만 해도 (리뷰쓰기위해 자료를 수집하기 전까지만해도) 전혀 모르고 이뻐서 구입한 거라던데^^
크기는 6인치 정도됩니다.
도색을 위한 레진제품에 힘겨워 하는 이들에겐 이런제품은 또 다른 즐거움이죠~ 적어도 도색하다 망칠 걱정은 안하니까요.

▲ 케이스입니다
이제품 계열을 자주 보신분들은 아실테지만 평범한 박스 디자인 입니다.
그렇게 화려하지도 촌스럽지도 않은....

▲ 전체모습입니다.
발끝을 들고 있는 모습으로 평범한 자세입니다.
한눈에 보아도 가슴이 강조된 모습입니다.
스탠드가 허리를 살짝 걸고 있는 상태라 딱 고정이 되는건 아닙니다.

▲ 얼굴 부분입니다.
첨에 이마부분에 점같은 표식이 있어 이것도 오 나의 여신씨리즈를 본땃나 하는 의심을 하기도 했었죠^^
그냥 보아도 여신캐릭터 같지 않나요? 음...서브캐릭터로 말이죠.

▲ 상체부분입니다.
가슴이 조금 과장된듯이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제품의 접합선이 좀 잘 드러나 있군요.. 제가 본제품들은 다 그렇던데
생산과정에서 이런것까지 다 신경쓴다면 좀더 단가가 올라가겠죠?
스탠드는 바닥을 제외한 봉이나 고정부품은 투명한 아크릴로 만드는게 어떨가 싶군요.

▲ 다리 부분입니다.
접합선이 좀 보이는것 외엔 날씬합니다^^
허벅지의 느낌이 좀더 실제 여성과 같은 느낌입니다
하지만 발끝으로 서있는 포즈라 안정감있게 서있지는 못합니다.

▲ 잘 안보이는? 부분입니다.
두 다리를 접합한 곳이 힙의 선을 따라가면서 되고 머리부분도 그러하여 좀 보기가 그렇습니다.
하지만 스커트덕에 그 티가 가려지나 치마를 분리해서 볼경우엔 좀 적나라 합니다.
하단의 사진을 보시면 단점이 보입니다.

▲ 스커트를 제거한 모습입니다.
음... 스커트의 색깔이 그만 수영복? 안에 묻어 있군요 저건 모든제품이 저렇다고는 생각치 않습니다.
또 다른 볼거리 이지만 이상태일 경우 다리 접합선이 너무나 적나라 해서 그리 매력? 이 없습니다.
좀 아쉽군요~

▲ 전체 모습입니다~
● 개인적인 총평
사실 에니메이션은 조이드가 인기가 사그라질 무렵에 등장 다시 부활시킨 제품 입니다.
초등학교때에도 짝퉁? 조이드도 등장하고 비록 이게 어디에 나오는 무었인지도 모른체 좋아했었죠~

조이드는 공룡, 로봇, 공상과학 그리고 작동완구라는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소재를 총집합 하여 만든 제품인것 같습니다.
거기에 에니메이션까지 접목!!! 좀더 제품에 대한 의미를 불어넣는 마케팅방식은 칭찬할 만한 것이고 분명 우리의 에니메이션과 완구제품들도 본받아야 할 것이라 봅니다.

물론 이러한 시도는 우리나라에서도 오래전부터 하고있었으나 언제나 불만족스러울 뿐이군요.

최근 모 온라인 게임회사가 게임이 흥행하자 완구나 에니메이션으로 만들어 내놓았으나
정말 일본과 너무 비교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