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블로는 기존의 사건의 순차적인 해결을 바탕으로한 롤플레잉 게임의 요소를 탈피하여 만든 새로운 형식의 MMORPG의 기초를 다진 게임이며 최초로 배틀넷이라는 게임서버를 사용한 컴퓨터온라인 게임이다.
1996년 12월 미국발매를 시작으로 100주 이상 전 세계 게임판매 100위권 내 랭크되는 기염을 토했으며, 2년 간 PC게임 판매 리스트에서 이름을 내리지 않았을 정도로 판매 흥행을 계속해서 거두며 전 세계 1,100만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렸다.
확장팩인 헬게이트는 블리자드가 아닌 시에라에서 만든것으로 원래의 스토리에 등장하지 않는 캐릭터와 배틀넷이 지원되지 않아 유저들 사이에선 아는 사람만 알정도로 쉽게 잊혀졌다.

'후속작이 나오기를 바라는 PC게임은?’
이라는 제목의 설문조사에서 디아블로는 원조 국민게임이자 같은 블리자드사에서 나온 스타크래프트를 제치고 1위를 차지할 정도로 많은 팬들은 그 향수를 잊지 못하고 있다. 그 인기는 2000년 6월에 출시한 디아블로 2편에서는 1편의 단점을 보완한 디아블로2가 국내에서 출시 하루만에 10만 장, 11개월 만에 100만 장을 판매하는 초유의 기록을 세우게 만들었다.
2탄의 경우 3D그래픽으로 게임의 사실감을 높였고 동영상도 훨씬 길어졌으며 이벤트도 많아졌다. 캐릭터도 파수꾼 바바리안, 흑마법사 네크로맨서, 궁사 아마존, 성기사 팔라딘, 마법사 소서리스 등으로 세분화되었다.
2001년 1월에는 한글판이, 6월에는 확장팩이 각각 출시되었다.

디아블로(Diablo)는 스페인어로 악마라는 뜻으로, 사용자가 악마와 싸우는 스토리가 골격을 이루고 있다. 전체적인 내용은 악마와 천사들의 끝없는 싸움의 종지부를 찍는 열쇠는 인간에게 있다고 보고 인간세상에 내려온 악마들을 막고자 천사가 인간영웅들과 함께 물리친다는 내용으로 별다른 이벤트 없이 무차별적인 폭력이 주라는 비평도 있다.

이세상이 완전한 모습으로 구현되기 이전 신과 악, 빛과 어둠으로 대표되는 두개의 거대한 힘의 충돌이 있었다.
가장 중간자적인 인간들은 이들의 전쟁에 두려움의 날을 보내야 했고 이들의 싸움에 누가 선이고 악인지 구별을할수 없는 인간은 단지 전쟁이 끝나길 기도할 뿐이었다.
허나 영원할거 같은 전쟁도 순간 멈출 때가 오게 되었다. 대천사 티리얼의 부관 이주얼이 명령을 무시하고 헬포지를 부수기위해 부하들과 함께 지옥으로 쳐들어가 악마들을 수세에 몰았으나 자신의 칼인 문블레이드를 잃어 버리고 악마들에게 사로잡혀 버림으로서 천사군에 전력에 구멍이 생기게 되었다. 허나 이주얼의 맹공에 악마들은 대부분 초토화 되어 뜻하지 않은 휴전이 이루어 지게 되고 이 기간동안 양측은 중간자 적인 인가들에게 관심을 가지게 된다.
악마들은 공포와 혼란,이간질로 인간을 포섭했으며 천사들은 규율과 질서로 뒤편에서 인간을 이끌었다. 선과 악의 대결은 이제 인간세계에서 펼쳐지게 된 것이다.
언제부턴가 인간들 중에는 초인적인 힘들 가진 사람들이 태어나기 시작했으며, 이들은 천사와 악마의 대리인으로 발탁이 되어 그들의 신분과 지위를 얻게된다.
하지만 악마들은 인간들을 이용한 전쟁에서 강력한 인간 영웅들이 오히려 자신들이 계획에 방해가 된다는 것을 직감하게 된다.

●지옥에는 절대악 7인이 있었으며 그들은 권력순에 따라

디아블로 (Diablo) :공포의 군주	메피스토 (Mephisto) :증오의 군주	바알 (Baal) :파괴의 군주
위의 3형제와 바로 아래 세력으로 안다리엘(Andariel_고뇌의 여신) 듀리엘(Duriel_고통의 군주) 베리알(Belial_거짓말의 군주) 아즈모단(Azmodan_죄악의 군주) 가 위치 하고 있었다.

이들의 권력은 오로지 힘에 의해서만 결정되는 것이었으므로 힘만 있다면 언제든지 군주의 자리에 오를수 있었다.
기나긴 대전쟁으로 인해 불만을 가진 무리가 생겼고 이를 이용한 베리알과 아즈모단이 디아블로 형제에게 반기를 들게된다. 지옥에서 추방당한 디아블로 형제는 인간세계로 올라와 지상의 악의 세력으로 군림한다.
천사들은 디아브로 형제가없어 약해진 지옥을 쳐들어 가는냐, 아니면 인간세상으로 내려가 디아블로 형제를 초단하느냐에 대해 고민하다 인간세상을 구하기로 결정한다.
지상에서의 디아블로 형제는 지옥에 있을때보다 힘은 약해졌지만 인간들에게 있어 그들의 힘은 절대적 이었다.
그전부터 대천사 티리엘에 의해 형성된 마법사 집단 호라드림이 모여 티리엘은이들을 이끌고 절대악을 소울스톤에 봉인하기 시작했다.
쿠라스트 지역 메피스토 사원에서 메피스토를 봉인후 루트골레인에서 바알을 따라 잡았지만 오랜전투와 막강한 힘에 호라드림은 대부분 전사하였고 바알의 일격으로 호라드림의 지도자 탈 리샤가 품고 있던 소울스톤이 쪼개져 버리고 만다 결국 바알은 잡았지만 조각난 소울스톤에 가두기엔 위험하여 우선 조각난 소울스톤에 바알을 봉인하고 깊고 깊숙한 사막의 무덤에들어가 자신과 소울스톰을 봉인토록 명한다.
티리엘은 탈라샤의 희생정신을 높이 치하하고 세상이 끝날때까지 바알의 영혼과 싸워야 하는 저주에 걸리고만 그들 뒤로하고 무덤을 봉인해 버린다...

한편 서방으로 도망간 디아블로는 칸두라스라는 땅에서 결국 봉인을 하였고 그 땅위에 대성당을 지어 호라드림으로 하여금 대대로 지키도록 하였다.
오랜 시간이 흘러 호라드림의 자손이 줄어들고 대성당 지하에 디아블로의 소울 스톤이 잠들고 있다는 사실고 점점 전설이 되어 가면서 디아블로 1탄의 게임의 스토리가 시작된다.

디아블로는 빌 로퍼 혼자서 만들어낸 게임이 아니라 우연으로 시작한 작은계기를 놓치지 않고 잘 잡아낸 성공케이스이다.
빌로퍼가 주축이 되어 설립한 콘도르스튜디오는 게임코딩에 관련한 외주제작으로 꾸려가던 캐나다 소재의 영세업체로 당시 이회사 대표는 데이빗 브레빅이었다. 데이빗은 블리자드에게 재직하고 있던 친구에게 워크래프트를 하나 받으려고 한 전화가 바로 블리자드 공동창립자중 한 명인 알렌 애드헴 회장이었다.
데이빗은 알렌에게 자금사정으로 개발이 중지된 디아블로란 게임을 이야기하면서 하소연 하는 도중 알렌은'액션요소를 강조한 리얼타임 롤플레잉 게임을 만드는 것이 어떻겠느냐' 는 제의와 함께 좋은 결과가 나올경우 블리자드 에서 개발비를 대고 추진해볼 의향이 있다고 말하였다.
허나 스타크래프트와 같이 전략적인 요소가 다분히 들어간 게임으로 상당부분 개발이 진행된 상태라 데이빗은 난색을 표했다.
하지만 좋은 컨셉의 게임을 버릴수 없었더 그들은 알렌의 말대로 게임 프로그래밍을 바꿔보기로 결심했다.
이때 개발자들은자신이 창조해낸 세계에 고집을 보이는게 당연한 것이었지만 어쩔수 없이 그 뜻을 꺽어야만 했는데 이 로인해 블리자드를 탄생케 한 디아블로 가 된것이다.
알렌의 제의후 불과 몇시간만에 프로그램을 완성한 디아블로의 새 버전은 블리자에 본사에서 시연을 하였으며 그들의 찬사를 이끌어 내기에 충분하였다.
블리자드는 우선 빠른속도로 의뢰를 성공적으로 이끌어낸 콘도르를 인수하고 콘도르의 개발자들을 그대로 샌프란시스코에 블리자드를 노스를 차리고 빌로퍼의 총지휘아래 그들에게 디아블로의 개발을 일임하도록 하였다.
(이때부터 빌로퍼 산하 개발진과 블리자드의 마찰이 시작되었다고 한다)
그리하여 1996년 12월 미국에서 발매한 디아블로는 빠른속도로 시장을 잠식해 나갔다. 물론 RPG게임 장르를 표방한 횡스크롤 액션같은 느낌에 많은 비판이 있었지만 인스턴트 던전,배틀넷,방대한 스토리와 퀘스트를 포함한 액션성 등이 유저들에게 마약과 같은 매력으로 빠져들게 하였다.

그리고 베틀넷은 PC게임 역사상 최초로 시행된 온라인화로 디아블로를 최고의 게임으로 만든계기가 되었으며 가장 오래 인기를 유지하는 비결이 되었다.
하지만 유저데이터를 개인의 PC에 저장한다는 점을역이용 해커가 최강유저캐릭터를 쉽게 만들어 밸런스 붕괴를 만들어 냈다.
그리하여 블리자드는 서버에 유저데이터를 저장 문제를 해결했으나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 유저를 상대하기 위해 늘어나는 운영 장비로인해 디아블로2의 대성공에도 불구하고 거두어 들이는 실수익은 얼마 되지 않게 하는 요인이 되었다.

※ 위의 자료 및 일부이미지는
Blizzard Entertainment - Diablo II,
풀바람님의 블로그,
METAL STORM..어둠과 광기가 휘몰아치는곳 에서 가져온 것입니다.

오래전 지인을 통해 받은 피규어 입니다. 스타크래프트, 워크래프트와 함께 국내에서 너무나도 유명한 블리자드 사의 대표게임인 디아블로는 컴퓨터 게임을 접해본 이들이라면 쉽게 아는 것들이라 관련 피규어도 간간히 장터에 올라오는 제품입니다.
디아블로 피규어가 나올당시 국내 유통사에서 이벤트 상품으로 내놓으면서 알려지기 시작했는데. 디아블로 외에 바바리안과 다른 적캐릭터가 하나더 있었습니다만 디아블로 만큼의 퀄리티나 부피감은 없었습니다 인기도 디아블로보단 못했죠~
오래전에 나온 제품이라 그런지 피규어 특유의 냄새도 장난아니게 독했고 첨 피규어를 접할때 생긴거라 책상에 올려두고 일을하다 보면 두통이 올 정도의 악취?가 녀석에게서 났습니다.(이젠 그 냄새도 정겨워 지는 군요 장식장을 열면 그 냄새들이 모여 순간 머리가 띵하는...)
블리자드사의 게임관련 피규어는 계속 한군데에서 만들어 내고 있는 듯한데 전체적으로 매우 좋은 품질입니다. 월드오브 워크래프트의 타우렌 피규어는 정말 추천해 주고 싶은 제품입니다.

▲ 전체 모습입니다. 디아블로의 공개된 일러스트보다 잘나왔습니다.
사진에서 보시는 바와같이 꼬리를 든상태로 균형 잡기가 쉽지 않습니다.
어디서 읽어 보니 꼬리가 긴동물일수록 꼬리를 들고 다닌 다고 하던데 디아블로는 어떤지 모르겠군요.

▲ 머리부분 입니다. 완구용의 피규어이지만 자세하게 표현되어 있습니다. 머리의 수정은 다른재질로 반투명합니다. 입안쪽의 디테일도 좋습니다.

◀▲ 몸통 부분입니다. 등과 꼬리 부분은 따로 분리되어 포장되어 있습니다.
개봉후 등에 껴주면 다시는 빼기어렵게 되어 있습니다. 정확하게 이가 맞는 편이아니라 벌어진 틈새가 흉하게 보일수 있습니다.
가슴및 복부 부분은 괴물의 형태를 잘 표현하였습니다.

▲ 양 팔부분 입니다. 흔히들 표면을 거칠게 표현하여 실사같은 느낌을 내는 것을 보면 마치 맥팔렌 토이즈 같다고 말하기도 합니다만 그 회사의 제품은 아닙니다.
손등이나 팔뚝에 표현된 혈관 및 울퉁불퉁한 근육의 모양이 더욱 공포의 군주인 디아블로를 잘 살려낸것으로 보입니다. 이러한 부분을 단순히 미끈하게 표현했다면 디아블로게임의 컨셉일러스트 같이 좀 밎밎했을 지도 모릅니다.

왼쪽 일러스트가 흔히들 아는 디아블로의 일러스트 입니다.
그리고 오른쪽의 일러스트는 같은 디아블로 이긴 하지만 분위기가 좀더 '공포의 군주' 같아 보입니다. 아마도 피규어는 뿔이나 전체적인 모양이 오른쪽의 일러스트를 바탕으로 해서 만들지 않았을까 생각됩니다. (오른쪽 이미지가 생각보다 검색하기 어렵습니다)

◀▲ 어깨 부분 입니다. 전체적으로 들어가고 나온곳의 표현을 깊게 처리하여 그 자체만으로도 입체감을 잘 살려 낸것으로 보입니다.

▲ 다리 부분입니다. 팔과같이 거친 피부의 표현의 잘 나타냈으며 다리뒷부분이 조금 밎밎한거 외에는 달리 지적할 만한 것이 없습니다.

▲ 꼬리 부분입니다. 디아블로는 전체적으로 괴수의 모양을하고 있습니다. 꼬리를 보면 마치 거대한 도마뱀이나 일본 특촬물에 나오는 괴수같습니다. 잘 만들어준 꼬리덕에 진열할땐 많은 공간을 차지 하기도 하지만 아이들이 가지고 놀만한 완구용의 디테일 보다 높은 수준입니다.

● 개인적인 평
인기 좋은 미소녀피규어는 아니지만 게임캐릭터의 성격을 그대로 잘 살려내었습니다. 무었보다 괴물의 거친피부를 잘 표현했으며 완구보단 장식용으로 소장해도 부족하지 않습니다.
다만 오래전에 나온제품이라 특유의 악취가 타 제품보다 좀 심하다는 단점외엔 좋은 점수를 주고 싶은 제품입니다. 이와 같이 나온 관련 제품은 디아블로와 달리 외소해 보여서 별로 추천해 주고 싶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