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류 아스카 랑그레이
(일본어: ?流?アスカ?ラングレ?, 2001년 12월 4일 ~ )는 일본의 애니메이션 《신세기 에반게리온》과 그 각종 미디어 믹스에 등장하는 가공의 캐릭터로, 애니메이션에서의 성우는 미야무라 유코이다.
설정상 나이는 등장 당시 14세, 혈액형은 A형이며 에반게리온 이호기 파일럿 ‘세컨드 칠드런’이다.

이름의 유래는 구 일본 해군의 어소함(御召艦)인 소류 (초대), 항공모함 소류 (두번째)와 미국 해군 항공모함 랭글리 (CV-1), 랭글리 (CVL-27)(다만 전자는 침몰시에는 수중기모함), 및 와다 신지의 만화 '초소녀아스카'의 주인공인 사키 아스카에서[1] 유래되었다고 한다.
또한 아스카(アスカ=明日, 내일)의 엄마 이름은 쿄코(キョウコ=今日, 오늘)로, 일종의 언어 유희이다.
캐릭터의 성격이상하리만치 자존심이 세고 절대로 지기 싫어하며 자의식이 너무 강한 성격이다. 사교성은 다른 파일럿과 비교하면 높다.
에바 싱크로용(用)의 인터페이스 헤드셋을 머리에 항상 쓸 정도로 에바 파일럿의 적격자 칠드런이라는 것에 얽매인다.
하지만 신지에게 싱크로율을 추월 당한 것이 방아쇠가 되어서 갈 수록 자신을 잃고 사도에게 패배하는 것으로 자신의 존재이유를 잃는다.
초호기가 동결 되었을 때 나온 제15사도인 아라엘과의 전투에서 사도에게 공격을 받고 강한 정신오염을 받았을 때의 대응을 보고서 특무기관 네르프라는 조직이 자신의 가치를 아야나미 레이보다도 낮게 보고 있다고 느끼고 자포자기한다.
에바 싱크로율은 한자리수(극중 표현으로는 두자리수가 안 됨)까지 내려가는 상태에 이르고 2호기의 기동을 하지 못하게된다.
게다가 카지의 죽음을 알고 마음을 의지할 곳이 없어져버린 아스카는 침대에 누워있을 뿐인 폐인이 되버렸다.
에바 접촉 실험의 실패로 인한 후유증으로 자신을 못 알아보고 인형을 자신으로 착각하고 있던 어머니의 마음을 되돌리려고 노력한 과거가 있다.
하지만 엄마가 자살한 것이 깊은 트라우마가 되어서 '더는 울지 않아.' '누구한테도 지지 않아.'와 같은 결심을 해서 주위로부터 필요있다는 가치를 느낄 수 있는 내가 되어야 한다는 일종의 강박관념을 마음 속에 지니고 있어서 연약함과 종이 한장 차이인 강함을 가진 인격을 형성하기에 이르렀다.
아스카의 목소리를 낸 성우 미야무라 유코는 아스카에 대해서 '요즘 하는 말로 하자면 츤데레다.
이성 중에서 걱정 되는것은 신지 뿐이지만 그것을 겉으로 표출하는 것을 할 수 없다'라고 평했다.
한편 극중후반에서의 정신붕괴의 정도랑 에바양산형과 전투를 할 때 소름끼치는 모습을 보여주는 표정, 추가된 장면에서 나오는 인류보완계획 중에 토로한 신지를 향한 독점적인 집착등에서 볼 때 '(츤데레보다는) 얀데레지' 라는 지적도 있다.

버릇으로 하는 말인 'あんたバカぁ?'(너 바보니?)는 당시에 있어서 상당히 높은 인기를 누렸으며 이 말이 화제와 오르면서 성우인 미야무라 유우코의 명대사로도 정착되었다.

위자료는 wikipedia에 가져온것을 편집한 것입니다.


소년에이스2004년12월호전원응모를 통해 구입한 피규어 입니다.
이당시 레이의 가격은 치솟고 있었고 거기에 아스카 마져 나온다 하니 중고 장터에서 최고의 인기피규어로 레이는 달리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아스카가 풀리면서 원형사가 관절 개수법까지 올릴 정도로 잘 빠지는 관절로 인해 욕도 매우 많이 먹은 제품 입니다.

저도 구입당시 한번 열어 보고 그대로 박스채 보관하였는데 이번 리뷰를 통해 꺼내어 만져본게 가장 긴 시간이였습니다.
▲ 소년에이스 잡지 표지입니다. 표지에서도 아스카를 대대적으로 홍보하는 군요.
▲ 잡지안쪽에도 이러한 내용이 크게 들어 있습니다.
▲ 박스 디자인 입니다. 에바9권 한정의 레이와 같은 디자인입니다.
▲ 구성은 만화책이 없을뿐 레이한정판과 동일하며 아스카의 일러스트가 한장 포함되어 있다는 것이 차이점 입니다.
▲ 전체 모습입니다. 발뒷꿈치의 부품이 헐거워서 자립은 어렵습니다.
▲ 얼굴입니다. 머리카락 중간에 가로로 가로지르는 접합선이 보기 싫게 드러나 있고 얼굴의 조형 또한 레이하고도 어울리지 않으며 이쁜것 또한 아닙니다. 캡슐토이의 머리의 접합선도 저렇게 만들지 않는데 그보다 더 비싼피규어가 이렇게 처리했는지 의문입니다.
▲ 레이와 같이 세워 보았습니다.
(세웠다기 보단 기대어 놓은 것이 정답이겠죠?)
▲ 창 입니니다. 롱기누스의 창도 아니고 뭘까요?
에바의 무기관련 해서 검색을 해보면 비슷한 모양의 무기가 있지만 같지는 않습니다.
창 끝에 음각으로 들어간 글자는 잘 표현되어 있습니다.
▲ 추가로 들어있는 손 부품으로 창을 자연스럽게 잡을수 있습니다.
▲ 제가 가진 아스카가 유일하게 자립할 수 있는 방법은 창을 들고 있는 것입니다.
▲ 베이스로 들어가 있는 사도의 모습이 조각된 의자 입니다. 레이보다 훨씬 개성적인 베이스입니다.
▲ 양쪽으로 세피로스의 나무(생명의 나무)가 새겨져 있습니다.
● 세피로스의 나무
'세피로스(Sefiroth)의 나무'란 일종의 기하학적 도형으로서 유대교중에서도 신비교의 카발라에서 사용되는 문양을 말한다.
흔히 아래로 늘어지는 생명 나무 형태로 묘사되지만, 종종 포함되며 겹쳐지는 원으로도 표현된다.
여기서 카발라란 '전통'을 의미하는 히브리어로 신비주의적 성격이 매우 짙어 유대교 박해가 심했던 13~4세기 경에 성행했던 일종의 중세 유대교의 신비주의적 흐름이라고 볼수 있다.

세피로스의 나무는 열개의 원(세파라)에 주어진 숫자와 알파벳의 배열로 맨밑의 세피라(원)이자 물질적 왕국인 마르구트(Malchut)에 존재하는 인간이 맨위의 세피라(원)인 케테르(Keather)에까지 도달함으로서 신의 경지에 이르는 '신의 지식'을 얻게 된다는 것이 세피로스의 나무가 전달하고자 하는 내용이다.

에바에서 세피로스의 나무는 실험도중 에바초호기에 흡수된 겐도의 아내 유이를 다시찾기 위해 리리스와 유이의 유전자를 가진 클론레이와 유이의 혼이 남은 초호기를 합체시켜 리리스를 그리고 아담을 자신이 갖음으로 세피로스의 나무에서 상위에 속하는 생명의 열매와 지혜의 열매를 모두 얻어서 신이 되어 유이를 다시 만나는 계획을 나타내는 것이라고도 한다.
▲ 머리는 두가지 타잎이 들어 있는데 눈의 갯수를 보면 0호기와 2호기인것 같습니다.
▲ 교체후의 모습입니다.
▲ 몸의 각부분에 프린팅된 상태는 레이처럼 선명하게 잘 들어가 있습니다.
▲ 레이와는 약간의 차이가 있지만 양쪽 모두 관절이 잘 고정되지는 않습니다.
한쪽이 고정이 잘되면 꼭 다른 쪽은 헐거운 단점이 있으며 이 문제로 자립은 어렵습니다.
개인적인 평
솔직히 레이에 비해 더 형편없는 품질과 얼굴 조형입니다.
대책없이 술술 빠지는어깨 관절은 촬영내내 다시 조립하느라 바뻣고 자립은 창을 같이 들고 있을때 기적적?으로 가능했습니다.

같이 들어 있는 베이스가 그나마 위로가 되었지만 이건 마구 쓰러지는 아스카를 위한 최후의 보루가 아닌가 싶네요.
에바의 초~ 광팬이고 레이를 마련했으니 구색맞추기 위해 사신거라면 말리지 않겠습니다만 일반적인 피규어의 관점에서 구입을 생각하신다면 권하고 싶지 않습니다.
그냥 박스안에 넣어 보관하는게 가장 적절한 진열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