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스이카
서커스사의 유명한 D.C(다카포)의 전작,
탄탄한 스토리와 나나오 나루를 비롯한 일러스트레이트의
참여로 아름다운 캐릭터를 선보였던 18금 연애 시뮬레이션 게임.
이 계열쪽 게임에서는 다소 드물게 4장의 스토리들이 각각 독립적인 이야기를
전개해 나가는 구성방식을 취하고 있으며. 각 장의 주인공이 모두 다르면서도 "죽음" 이라는 중심 주제에 맞닿아 있어 옴니버스 형식의 구조를 띄고 있다

애니메이션 스이카
감독:키쿠치 야스히토
원작: CIRCUS
각본: 야마다 코요우
제작: Moonrock, Appp컴퍼니
연애 시뮬레이션게임의 인기에 힘입어 총3편의 옴니버스구성의 에니메이션. 전체적인 스토리는 영원히 변치 않을 것만 같았던 토키와 마을을 배경으로 운명의 빨간실에 얽힌 세 명의 소녀 이츠키 , 샤이카, 이름 없는 소녀의 이름을 담고 있다 1편은 해바라기 밭에서 어머니가 죽어가는 순간에도 태연히 그림만 그렸던 아버지에 대한 증오를 간직한 샤이카, 2편에선 첫 사랑을 가로챘다는 질투심에 순간 이성을 잃고 동생을 계단에서 밀었던 무녀 이츠키, 3편엔 이름도 나이도 알 수없는 묘한 분위기의 이름없는 소녀 그리고모든 이야기에 관하며 나타나는 수수께끼의 치나츠 그리고 3편외에 전캐릭터가 나오는 추가판이 있습니다.

관련 자료는 Animation과 O.S.T, 키노의 에로게 BM98 감상 - 水夏 A.S+, Mon Cheri 에서 가져온 것을 수정하였습니다.

캡슐토이를 수집하면서 처음으로 단품으로 수집하게된 야한 피규어 입니다. 그땐 이것이 뭔내용인지도 모르고 솔직히 그냥 야해서(?) 수집했습니다.(-ㅅ-)a 하지만 캡슐토이중 좀 18금 게임이나 애니를 소재로한것은 전체적인 품질이 다른 캡슐토이에 비해 부족한 면이 많습니다. 이가 잘 맞지 않는것도 있고 본드로 접착하지 않으면 쉽게 분해되는 것도 있었죠. 그래서 스이카는 그 당시의 다른 제품에 비해 고품질의 야한 피규어 류에 속한다고 볼수 있습니다.
스이카란 이름외엔 아는 내용이 없고 일어를 모르니 한글로된 블로그와 사이트를 검색하는데 대부분의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래도 뭔가 확실하게 찾아낸 것이 없어 정리하면서 조금 찜찜한 게 있군요.

▲미니북입니다.

생일: 3월 13일
신장: 157
체중: 42
취미: 그림, 낮잠
좋아하는 것: 호박, 허수아비, 장시간 전화하기
감정에 솔직하며 의외로 발끈하는 성격으로 인해 과잉 반응하는 경우가 있다. 죽음을 테마로 그림을 그리는, 편벽하고 완고한 아버지로 인해 마을 사람들이 멀리한다. 가련한 외모와는 정반대로 감정도 풍부하며 발끈하는 성격으로 따돌림을 당해도 그다지 신경 쓰지 않는 듯. 두뇌회전은 빠른 편이지만 공부는 어쩐지 좀 서툰 듯.
후배인 카미시로 소지와 사귀고 있다. 해바라기를 그리지 않으며 아버지를 그 사람이라 부를 정도로 미워한다.

▲ 5종 셋트중 가장 도발적인 자세의 피규어이며 구하기도 쉽지 않았습니다.
해바라기는 구입당시 바로 서 있었는데 재질 특성상 시간이 지나자 저렇게 휘어지고 마는군요.

▲ 얼굴도색도 깔끔합니다.

▲ 가슴이 아슬아슬하게 나오도록 되어 있습니다.

▲ 상체 분해시 가슴부분은 아래와 같이 표현되어 있을뿐 그 이상의 가려진 부분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신발 및 모자부분의 도색도 깔끔하며 모자의 경우 머리에 씌우거나 발끝에 걸치게 할 수 있습니다.

오죠: 일본어로 아씨라는 말로 칠석날 밤 신사의 처마 밑에 버려진 이름없는 소녀.
생일: 8월 2일
신장: 140
체중: 26
취미: 옥수수 굽기, 테루테루보즈 만들기(*테루테루보즈: 날씨가 맑기를 기원해 추녀 끝에 매달아두는 종이인형)
좋아하는 것: 군옥수수, 밥
싫어하는 것: 비, 불꽃
기본적으로 어른스럽지만, 역시 아직은 미성숙. 호기심 많고 식욕 왕성. 국적도 연령도 이름도 불명. 무언가 잃어버린 물건을 찾기 위해 마을을 어슬렁거린다. 겉으로 봐선 어른스러운 언동을 하지만 가끔씩 틀린 표현을 쓰기도 한다.
팔에 품고 있는 것은 파트너인 인형 아르메키데스 군. 복화술(?)인지 여하튼 대화도 가능하다.

▲ 이름없는 소녀의 매력포인트는 아마도 가슴에 안고 있는 인형 아르키메데스가 아닐까 싶군요.

▲ 어린 소녀라 전체적으로 빈약(?)합니다.

▲ 신발끈과 같이 조금만 도색이 무성이 해도 쉽게 티가나는 곳도 잘 처리되어 있습니다.

◀ 왼쪽사진은 아르키메데스 인형을 분리하고 촬영한 것입니다. 인형은 팔에 걸치는 방식으로 되어 있어 분리가 가능 합니다만 매우 허전합니다.

▲ 아르키메데스는 통짜 입니다.
◀ 하단의 베이스는 아래 그림과 같이 초승달을 나타낸것 같습니다.

소지에게 연정을 품고 있는 후배. 시끄럽고 수다스럽다. 감정에 솔직해서 좋아하는 소지에게 적극적인 대쉬를 한다.

▲ 수영복 복장은 애니메이션 4편에 나옵니다. 미소녀피규어의 포즈중 가장 많이 나오는 포즈가 아닐까 싶군요.

▲ 입술이 마치 뭐라도 잡아먹은 것처럼 도색되어 있습니다.

▲ 바닷가를 표현한 베이스 입니다. 바다와 모래사장 부품으로 나누어져 있으며 명암을 표현한 도색으로 많이 신경쓴것 같습니다.
수박부품이 최고 입니다. 너무 동그랗게 되어 있어 비치발리용 소품인지 정말 수박인지 모르겠으나. 애니메이션에서 수박깨는 장면이 나오므로 먹는 수박일 것입니다^^,
베이스 부분에 수박을 고정시키는 것아 아니라 베이스의 안쪽으로 들어간 부분에 적당히 올려두는 방식이라 쉽게 분실할 위험이 있습니다.
불가사리와 조개는 베이스에 원래 붙어 있는 부품입니다.

▲ 손가락의 표현이 좀 뭉툭합니다. 자세하게 표현될 부분이 없어서 인지 전체적으로 무난합니다. 그래서 베이스에 더 신경을 썻을지도 모르겠군요.

생일: 10월 17일
신장: 160cm
체중: 44kg
취미: 독서, 별보기. 동인지
좋아하는 것: 쌍둥이 동생(사요), 동물, 불가사의한 것
얼핏 어른스럽고 얌전해 보이지만 의외의 행동도 하는 아가씨. 어린시절 이츠키는 소심하고 내성적으로 항상 동급생 친구들에게 괴롭힘을 당했다.
그런 그녀를 구해주는 것은 다름아닌 쌍둥이 동급생 사요, 이츠키는 자신의 감정에 솔직한 사요가 늘 부러웠다. 어느날 이츠키가 연정을 품고 있던 동급생 아키라에게 사요가 키스했다는 말에 이츠키는 질투심으로 비오는날 신사 계단에서 사요를 떠밀게 된다.

▲ 스이카 캡슐토이의 매력은 캐릭터의 분위기를 더 해주는 잘 만들어진 베이스가 매력포인트 입니다. 부품 분할도 잘 안보이는 곳으로 되어 있습니다.

▲ 손에 들고 있는 물통을 제외하고 촬영했습니다.
가끔 보면 손에든 소품을 고정하기 위해 요철을 사용하여 고정하는데 스이카의 경우 모두 걸치거나 위에 얻는 방식으로 해놓았습니다. 그덕에 다른 피규어에 소품으로 사용할 수도 있지만 반대로 쉽게 분실할수도 있습니다.

▲ 물에 옷이 젓은 표현을 잘 해주었습니다.

◀▲ 베이스및 물통은 다른 피규어에 디오라마용으로 사용해도 좋겠습니다.

조용하지만 애인인 요시카즈를 위해서라면 뭐든지 할 수 있는 애정을 넘어선 집착을 보여주는 캐릭터

▲ 부품 분할은 잘 되어 있습니다만 쿠션이 쌓인것을 표현한 베이스와 캐릭터가 잘 맞지 않습니다.

▲ 야릇한? 표정도 잘 표현해 주었습니다.

◀▲ 위에서 지적한 베이스와 잘 맞지 않는 점은 아래에서 보았을때만 보일뿐 대부분 정면이나 위에서 볼 경우 드러나지 않습니다.
옷의 주름도 자연스럽게 표현되어 있습니다.

▲ 손과 발은 조금 아쉽지만 캡슐토이에서 이정도는 무난하다고 봅니다.

◀쿠션 베이스는 다른데 활용하긴 어려울거 같습니다.

● 개인적인 평
깔끔한 도색과 각 캐릭터의 성격 및 분위기를 살려주는 베이스가 장점인 스이카는 애니와 게임을 해보신 분이라면 왜 이자세와 베이스로 되어 있는지 이해가 쉽게 가시리라 봅니다. 굳이 단점을 지적한다면 시간이 갈수록 휘어지는 해바라기 정도입니다.
야한 피규어라고 하여 무조건적인 노출보단 스이카와 같이 보일듯말듯 적당히 노출된 피규어도 나름대로의 매력이 있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