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프레데터 2 (Predator 2, 1990)
감독 : 스티븐 홉킨스
출연 : 대니 글로버, 게리 부시, 루벤 블레디스, 마리아 콘치타 알론소
기타 : 108분 / 액션,SF,스릴러

1997년 LA 마약범죄집단과 전쟁과도 같은 총격전에 연일 시달리는 강력계 마이클 해리건 경사는 마약범죄단과의 총격전에서 무참히 찟긴시체와 거꾸로 메달린 시체등 기관총을 든 4명의 사람을 해치우고 경찰의 눈을 피해 달아난 이상한 범인을 보게된다.
이 사건을 특수요원 피터키즈가 지휘하는 연방기동대가 접수하게되고 강제로 손을 떼게된 해리건과 그의 수사팀은 그들의 방해를 무릅쓰고 수사를 하게된다. 얼마후 자메이카 부두교 책임자인 킹윌리의 부하들이 이상한 무기를 들고 있는 침입자에게 살해 당하게 되고 몰래 수사현장을 조사하던 해리건 수사팀의 대니는 현장에 숨어 있던 괴물에게 당하게 되고 해리건은 경고를 받게된다. 15년 동안 같이 일한 동료를 잃은 해리는 분노하고 단서를 얻기위해 킹윌리를 찾았지만 별다른 수확도 없이 킹윌리또한 헤리슨과 만나고 난뒤 괴물에게 살해된다.
살인자를 추적중 도살장에 자주간다는 사실을알게된 해리의 동료들은 전철을 이용해 가지만 도중에 괴물을 만나 민간인과 함께 동료 제리도 살인자의 사냥감이 되고 만다.
도살장 근처에서 연방수사국의 키즈를 만난 해리는 괴물의 정체에 대해 알게되고 키즈의 특수팀이 괴물을 잡기위해 도살장에 들어가지만 모두 살인자의 사냥감만 될뿐이었다. 직접 도살장으로 들어가 괴물과 대결을 벌인 해리는 추적끝에 괴물의 아지트에 들어가게 되고 그곳에서 힘겨운 대결을 벌인뒤 괴물을 죽인다.
하지만 곧이어 주변에 여러명의 괴물이 나타나게 되고 괴물중 한명이 헤리슨에게 1715년의 구식 총을 건네준뒤 죽은 괴물을 데리고 사라진다. 곧이어 엄청난 굉음과 진동으로 그곳을 탈출한 해리는 거대한 섬광과 함께 우주선이 날라간듯한 흔적위를 걸으며 멀리서 달려오는 경찰차들을 보고 영화는 막을 내린다.

영화 관련 설명 및 이미지는 http://dvdtopic.cine21.com에서 가져온 것을 수정하였습니다.

2004년 9월쯤에 나온 원코인 프레데터2 트레이딩 피규어 입니다.
공상과학영화를 좋아하고 아놀드 슈왈츠제네거의 팬이라면 대부분 알고있는 영화를 피규어화 한것으로 작은 크기에도 불구하고 좋은 디테일로 많은 인기를 차지하였지만. 클리어 버전(일명 스텔스 버전이라고 불리었죠)과 너무 많은 물량들이 샵에 퍼진관계로 몇달후엔 저렴한가격으로 셋트를 장터에서 구할 수 있었던 제품이었습니다.
하지만 진정으로 이영화를 좋아했던 분들이라면 가격이 떨어지든 말든 의미가 있는 수집품이라 생각됩니다.

▲ 박스 디자인입니다. 프레데터2의 포스터 이미지가 케이스 전면에 있습니다.

▲ 시크릿2개를 포함한 노멀 컬러셋 입니다.
실제로 카툰당 하나밖에 없다는 스텔스과정 중인 캐릭터 까지 합한다면 노말5종+스텔스버젼5종+레어씨크릿1+씨크릿2+13종입니다. 전 그냥 클리어같은 스텔스버전은 빼고 색상입혀진 것을 선호하므로(물론 금전적인 어려움도 있구요) 이렇게 맞추었습니다.
실은 노말은 2004년에 맞추었고 시크릿 흉상과 본콜렉터는 2006년에 구입한 것입니다.

▲ 가장 마음에 드는 흉상입니다. 어깨의 플라즈마 캐논(숄더 캐논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은 불량인지 모르지만 여분으로 한개가 더 들어 있었습니다.

▲ 베이스부분의 해골입니다. 프레데터의 사냥전리품을 나타낸듯 합니다. 해골의 배치또한 다양한 각도로 되어 있어 보기좋습니다.

▲ 1탄에 나온 플라즈마 캐논과는 다른 디자인입니다 조금 아쉬운건 캐논과 몸통을 연결하는 부분이 좀 믿믿합니다. 뭔가 캐논을 움직일거 같은 표현을 해주었으면 좋을거 같은데 그냥 파이프로 연결해 놓은 것같군요.

Plasma Cannon
어깨에 장착하는 장치로 주로 최후의 일격을 위해 사용하며, 한방에 적을 날려버리는 위력을 지녔다. 헬멧과 직접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고개만 돌려도 자동으로 조준이 된다. 3개의 레이저 광선 조준기가 프레데터의 눈 역할을 하고 있으며 그 정확도는 가공할 수준. < 프레데터 2 >에서는 전편에서 약간 변형된 형태의 바뀌었는데 마치 사무라이의 갑옷 같은 디자인을 하고 있다.

▲ 시크릿 흉상입니다. 노멀 흉상에서 헬멧을 벗은 모습을 나타낸것으로 헤드부분만 다른 부분입니다.
하지만 노멀 흉상이 있는 분이라면 탐을 낼만한 시크릿입니다.

◀▲ 프레데터의 입안쪽은 여성의 성기를 모티브로 따왔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 프레데터 엘더입니다. 이캐릭터가 주인공 해리건 경사에게 1700년대 총을 건네주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베이스에 고정시킬때도 잘 껴지지 않아서 애먹인건데 시간이 지나니까 앞으로 쓰러집니다.

헤드의 디테일은 좋습니다.

흉상의 플라즈마 캐논과 달리 잘 표현되어 있습니다.

베이스의 표현도 좋습니다. 회색의 표현은 아마도 우주선내부를 감싸고 있던 가스를 표현한것 같습니다.

프레데터 헌터입니다. 영화에서도 잘 눈에 띄지않는 영화 막판에 잠깐 등장했던 캐릭터 입니다만 매우 특색있는 헬멧을 쓰고 있습니다. 머리가 상당히 커보이는 군요.

Telescoping Spear
양쪽에 예리한 칼날을 가진 길이 약 250cm 크기의 창. 평상시에는 50cm 정도로 줄어든 상태로 휴대한다. 그물 발사장치와 마찬가지로 영화 속에서 자유자재로 늘어나는 모습을 찍기 위해 애를 먹었던 무기인데, 길이에 따른 창의 여러 형태를 찍어 편집했다고 한다.

사실 피규어를 보고 영화에 이러한 캐릭터가 나오는지 알았습니다.

좌우의 어깨장갑입니다.

등부분의 갑옷과 팔등에 장창한 건틀렛 나이프 입니다.

Gauntlet Knives
주로 근접전용으로 쓰이는 칼날형 무기. 우측 팔에 장착되어 있으며, 필요에 따라 길게 튀어나와 야수의 손톱처럼 사냥감을 도려낸다. 영화 제작진의 말에 따르면 < 프레데터 > 1편에서는 칼날이 튀어나오는 장치가 복장에 고정된 형태여서 매우 불편했다고. 2편에서는 분리할 수 있게 발전시켰다고 한다.

베이스의 표현이 에이리언영화에나 나올듯한 느낌으로 표현 되어 있습니다.

자폭하려는 프레데터의 팔부분을 해리건 경사가 프레데터의 무기인 디스크모양의 스마트웨폰으로 잘랐을 때의 모습입니다. 사실 이때 자폭장치를 작동시킨 프레데터가 웃지만 않았어도 해리건 경사는 계속 황당한 눈으로 쳐다보고 있었을 것입니다.
이 다음장면은 맞은편 건물로 도망친 프레데터가 소지하고 있던 응급치료기를 꺼낸뒤 유리를 불에 녹여 상처부위를 응급치료 하는 장면입니다. 매우 인상적이었습니다. 일탄에서도 외계인의 독특한 의료기구가 등장했었습니다.

작지만 얼굴의 표현은 좋습니다.

▲◀ 이제품의 단점은 장시간 진열시 앞으로 기울어져 쓰러진다는 것입니다. 전체를 지지하고 있는 벽을 표현한 베이스 부분이 조금씩 휘어지며 좁은 공간에 발을 걸치고 있는 프레데터 또한 앞으로 기울어 지는 현상이 있습니다. 그래서 사진에서 보는 바와같이 투명 밴드로 고정시켜 놓았습니다.

▲◀ 지하철에서의 해리슨 수사팀과 대결을 한뒤 신참형사 제리를 죽인뒤 건물옥상에서 포효하는 프레데터 입니다.(케이스 표지 그림과 같습니다.)

헤드는 마스크를 쓴것과 안쓴것 두가지가 있습니다. 언마스크의 헤드는 입가운데에 크게 보이는 접합선이 눈에 거슬리나 대부분 마스크 버전으로 진열을 할듯 싶습니다.

처참한 모습의 해골이된 제리의 표현도(?)좋습니다.

창을 든 손을 원반과 같이 생긴 스마트 웨폰을 가지고 있는 손으로 교체할수 있습니다. 이러한 원반무기를 소지한 부품은 프레데터 헌터에게도 들어 있습니다.
그래도 박력으로 따진다면 아마도 창든 손이 가장 좋겠죠?

Smart Weapon
부메랑처럼 던지는 원반형 무기. 열추적 기능이 있기 때문에 목표를 자동으로 쫓아간다. 또한 디스크 중앙에 손잡이가 있어서 근접전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다. 영화 제작진들의 말에 따르면 해변에서 놀이도구로 사용하는 프리즈비에서 모티브를 얻었다고. 하지만 프리즈비와는 달리 사냥감의 뼈까지 잘라버리는 무시무시한 칼날이 달려있다.

▲◀시크릿 본콜렉터 입니다. 영화해설을 보면 이렇게 사냥한 전리품의 뼈가 전시된 곳을 트로피룸이라고 부르더군요.
하지만 아쉽게도 영화에서와는 달리 화제가 되었던 에이리언 헤드는 들어 있지 않습니다.
베이스에 비해 전시된 두골(?)이 무거운 관계로 무게중심이 앞으로 기울어져 있습니다.

벽면의 디테일을 보여드리기 위해 2개의 외계인 뼈를 분리했습니다. 해골또한 빠질거 같은데 빠지지 않아서 그냥 두었습니다.

이름모를 전리품들 입니다. 보이지 않는 뒷부분 까지 뼈와같은 느낌을 잘 살렸습니다.

● 개인적인 총평
전체적으로 높은 디테일을 보입니다.
프레데터의 기괴한 마스크와 얼굴등 불규칙한 스타일을 잘 살려 주었으며 도색또한 만족스럽습니다. 하지만 제질상의 문제점인지 서있는 포즈중 베이스에 제대로 고정이 되지 않거나 무게 균형이 맞지 않는 제품은 쉽게 기울어지거나 쓰러지는 단점이 있습니다.
(이러한 휘어지거나 쓰러지는 문제점은 다른 트레이딩 피규어에서도 공통적으로 나타 납니다 특히 역동적인 모습을 표현한 제품의 경우 더 심하죠)
프레데터라는 조금은 거부감이 있는 캐릭터를 제품화해서 영화에 관심이 있거나 캐릭터의 신선함(?)에 수집가 들에게 인기가 있었지만 작은 수집인구에 비해 너무 많은 물량이 풀린관계로 샵에서의 셋트 구입가격보다 장터에서 더 저렴한 가격에 쉽게 구할수 있었서 일부샵에선 애물단지가 되어버린 제품입니다.
하지만 이 뒤로 에일리언대 프레데터(AVP)시리즈가 계속 트레이딩 피겨로 나와 인기는 여전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